일명 ‘수족구병’은 입 안과 손, 발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질환이다. 그 외 발열이나 무력감 식욕 감소 설사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같은 수족구병이 최근 6살 이하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의 발표 자표에 따르면 전국 표본감시 결과 올해 19주차(5월 7∼13일) 0∼6세 수족구병 분율(외래환자 1000명당)은 13.8명으로, 한 달 전(4.0명)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질병청은 코로나19 기간에 주춤했던 수족구병의 계절성 유행이 확인됨에 따라 코로나 이전과 유사한 유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족구병 환자는 대부분 증상 발생 후 7∼10일이면 회복하지만 드물게 수막염 등 합병증이 올 수 있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와 수분 섭취가 부족한 경우, 2일 이상 열이 나는 경우 등은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족구병은 별도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과 전파 차단이 중요하다. 질병청은 이를 위해 올바른 손씻기, 올바른 기침예절 지키기, 철저한 환경관리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