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수칠의 한방 이야기] 틱·뚜렛에는 FCST 한의치료가 우수

FCST- 기능적 뇌척주 요법

  • 이수칠 명제한의원 원장
  •  |   입력 : 2023-05-29 19:18:42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틱(tic)은 소아·청소년에서 흔한 질병으로, 아동의 10~20%가 일시적인 틱을 나타낼 수 있다. 일과성 틱은 학령기 아동의 5~15%이며 만성 틱은 그중 1%에서 발생한다. 틱은 심리적 사회적 학습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심각한 고통이나 장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각별한 관심과 예방·치료가 필요하다.

틱은 아이들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 신체 일부분을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욕설 등 이상한 소리를 내는 증상을 말한다. 전자는 운동 틱, 후자는 음성 틱이라고 부른다. 두 가지 모두는 복합 틱이다. 복합 틱의 유병기간이 1년을 넘어 만성화되면 뚜렛병이라 한다.

기존 의학에서는 틱의 원인을 유전적 요인, 뇌의 구조적·기능적·생화학적 이상, 호르몬, 출산 때 뇌 손상, 면역반응 이상 등으로 본다. 그 외 학습 및 심리적 요인 등이 틱의 발생 및 악화와 관련이 있다. 양방 치료는 양약과 수술로 나뉜다. 양약은 정신병약이 투여되는데, 증상을 일시적으로 억제할 뿐이다. 게다가 기억력 상실 정신 혼돈 간질 불면증 무감각 경직 떨림 간·콩팥·심장 질환 부종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수술에는 뇌심부자극술, 신경수술 등이 있는데, 증상이 완화돼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마비, 운동·감각·시각·언어 장애 등 신경학적 이상, 혼돈, 주의집중 장애, 간질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턱관절 균형 의학에서 틱 뚜렛의 주요 원인은 턱관절 불균형으로, 5번 뇌신경이 압박되면 연결된 근육들이 비정상 수축돼 상부 경추가 틀어지고 뇌줄기·척수의 비틀림 긴장이 유발된다. 심해지면 가소성 변화가 발생해 중추·말초신경계가 비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파악한다. 상부 경추 아탈구를 진단하고 턱관절 불균형과의 관련성을 확인한 후 FCST(기능적 뇌척주 요법) 치료에 들어간다. 구강 내 균형장치 착용으로 턱관절이 균형 위치로 되면, 뇌신경 압박이 해소돼 틀어져 수축된 근육들이 이완된다. 또 상부 경추부터 전신 척추 두개골 골반이 정렬되는데 진액 부족이나 고착 때문에 일부 부정렬이 남은 것은 ‘추나’로 바로 잡는다.

구조정렬 측면에서 한약은 진액을 직접 공급해 부족을 해결하고, 침은 필요 부위로 펌프질을 해서 쪼그라들어 굳은 근육 인대 등을 풀어주고 튼튼하게 한다. 그리고 턱관절과 두개골 척추 골반 등 골격이 균형 위치에 정렬되고 유지되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침은 중추신경, 뇌의 기저핵·전두엽 등에 대한 기능조절, 한약은 신경의 과도한 흥분성을 억제하는 효과 등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바른 자세, 정렬 특화운동은 필수이며 바른 식습관, 바른 마음도 중요하다. 이를 통해 뇌줄기·척수의 비틀림 긴장이 해소되고 가소성 변화가 복구돼 뇌신경계가 정상 작동하면 틱-뚜렛에서 벗어날 수 있다. 자생력이 충분할 때까지 치료 관리하면 재발도 방지한다. 이 치료법은 체내 환경 최적화로 성장과 두뇌발육, 면역을 향상시키며 틱 외 유관 질환들을 예방·치료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8. 8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9. 9[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0. 10[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4. 4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종합)
  5. 5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6. 6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7. 7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8. 8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9. 9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10. 10‘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7. 7“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