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허문영 관련 폭로 진상 파악 때까지 사표 수리는 보류”

BIFF 이사진 “신중한 대응”…2일 이사회 관련 대책 논의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국제영화제(BIFF)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재차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BIFF 이사진은 사표 수리를 놓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31일 오후 3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만난 이용관 BIFF 이사장과 이사 3인(남송우 이청산 허은)은 오랜 시간 갑론을박 끝에 허 집행위원장의 개인 문제가 제대로 밝혀질 때까지 기다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자리는 애초 허 집행위원장의 복귀를 설득하기 위해 마련한 비공개 면담이었으나, ‘재직 중 부적절 지시·언행·성적 표현’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허 집행위원장이 거듭 사의 표명을 하며 만남은 불발됐다.

허 집행위원장 없이 면담은 2시간가량 진행됐다. 남 이사는 “침울한 분위기 속에서 당장 해결해야 할 안건들을 논의했다. 개인적으로나 조직적으로나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본인이 부정하고, 사실확인이 필요한 상황에서 불명예스럽게 사표 수리라는 결정을 내릴 순 없다”고 말했다.

이 이사 역시 “사실 여부를 가리는 것이 먼저다. 우리는 열어놓고 기다리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2일 열리는 임시이사회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달 24일 임시이사회에서 결의한 혁신위원회 발족 논의를 진전시키고, 이사진 쪽 참여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차후 혁신위에는 영화계·시민사회 위원도 포함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사태를 촉발한 조종국 운영위원장의 거취 또한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논의할 예정이다.

남 이사는 “지혜를 모으면 위기가 새로운 기회로 전환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부산 시민의 문화 자산인 비프가 건강하게 거듭날 수 있도록 미력하게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6. 6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7. 7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8. 8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5. 5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0. 10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5. 5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8. 8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9. 9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3. 3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9. 9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