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육아종합지원센터 적극 활용해야

박귀엽 시민기자의 육아 본질 <2> 우리 동네 육아기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주 부산시청 도서관 ‘들락날락’을 다녀왔다. 신기한 로봇 클로이도 만나고 캠핑 텐트에서 책을 읽고 싶다는 아이들의 성화에 힘입어 함께 다녀왔다. ‘들락날락’은 입구부터 아이들의 혼을 쏙 빼놓으리만치 훌륭한 시설이다. 높은 천장과 아기자기한 텐트, 도서관 이곳저곳을 다니며 사진을 찍어주는 로봇 클로이, 요즘 한참 인기를 끌고 있는 3D 체험관과 미디어아트 전시관까지 다양한 체험활동 방들이 가득했다. 특히 도서관에는 어린이를 위한 신간 그림책은 기본이고 성인을 위한 인문학 도서에 이르기까지 시청을 방문하는 어른들의 틈새 쉼터로도 충분할 것 같다. 거기에 자원봉사자의 친절까지 보태어 이용 내내 즐겁게 지낼 수 있었다.

거대 부산시 청사 1층 노른자위에 이런 공간을 기꺼이 내어준 발상에 손뼉을 친다. ‘들락날락’은 부산시청 외에도 구별로 18개가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200개소가 조성된다고 한다.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에게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세 번 이사했다는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있다. 요즘 말로 치면 육세권일까?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우리 집을 중심으로 육아에 도움받을 수 있는 부모님 댁 등 가까운 이웃이 있다면 좋을 것이다.

거기에 육아를 도움받을 기관이 함께 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부산에는 부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하여 10개의 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2024년까지 5개 센터가 설치될 것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그야말로 육아를 돕기 위한 종합적 지원센터이다.

지역사회 원-스톱 육아 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서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육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본시설로는 육아 상담실, 장난감·도서 대여실, 시간제 보육실, 놀이체험실 등 가정양육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부산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독박육아, 고립육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2023 육아는 행복해’라는 육아공동체 사업도 진행한다. 부모가 조금만 발품, 손품을 팔면 가까이에서 이런 알짜 기관들의 프로그램을 공짜로 누릴 수 있다.

“아이를 키울 시기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부근으로 이사하고 싶다” 던 젊은 부부의 말이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엄마, 아빠의 손만으로 아이를 키우기엔 한계가 있다. 우리 동네 육아지원센터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비싼 장난감, 높은 경쟁률을 뚫고 들어간 놀이학원, 상술에 찌든 그곳에서 만나기 힘든 양질의 육아 프로그램을 만날 것이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행복한 육아기를 꿈꾸어 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음]권영적(향년 90세) 부산시의회 (전)의장 별세
  2. 2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3. 3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4. 4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5. 5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6. 6유럽 곳곳에서 대규모 시위…고물가·주거난 등에 불만 폭발
  7. 7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8. 8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9. 9[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10. 10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1. 1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2. 2[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3. 3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4. 4[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5. 5[속보]통일부 “김정은 방중…오늘 신압록대교 통해 단둥 도착” 사망설 일축
  6. 6국힘 "與 신천지 개입설, 그토록 좋아하는 특검으로 밝히자"
  7. 7한동훈, "국제신문 1947년 창간 이래 부울경 민주주의 산 증인이자 발전의 버팀목, 끝까지 함께할 것"
  8. 8與, ‘혁명가 박정희’ 포럼에 “국힘, 역사 왜곡 정당이냐” 비판
  9. 9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10. 10[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3. 3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5. 5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8. 8[뭐라노] 북극항로 개척자들 “사투 끝 새 역사”
  9. 9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10. 10"해양 위협하는 발전소 온배수, 5년간 바다에 3700억t 배출"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4. 4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5. 5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6. 6입 헹굴 물 안줬다고…대법 “음주측정결과 증거로 못써”
  7. 7[속보] 다시만난 부캉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근 항만서 유영 확인
  8. 8[속보] 추미애, ‘예산 전액 삭감’ 경기도 순직 소방관 추모행사 참석
  9. 9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10. 10제1247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 8, 14, 21, 22, 42, 45 … 8명 각 36억3744만 원 받아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