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바캉스 특집-경남 고성군] 파도 가르는 윈드서핑·크루저요트 인기…갯장어·한우로 몸보신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23-07-13 19:25:00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당항포 ‘해양레포츠아카데미’
- 1.5~11m 잠수풀은 신청 폭주
- 남포항 물놀이터는 예약 필수

무더위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단연 최고로 꼽는다. 물놀이는 체력 소모가 많고, 폭염을 견디는 기초 체력이 필요해 여름철에는 잘 챙겨 먹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놀이와 몸보신 모두를 충족시켜 줄 여름 휴양지가 바로 경남 고성군이다. 즐겁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고성으로 떠나자.
고성 당항포관광지에서 패들보드, 딩기요트 등 해양레포츠를 즐기는 관광객. 고성군 제공
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으로 유명한 당항포관광지의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에서 이색적인 해양레포츠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휴양지에서 접할 수 있는 카약 패들보드 딩기요트 윈드서핑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즐기는 고급 레저인 크루저요트도 저렴한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다.

고성 별미 갯장어회. 고성군 제공
이곳에는 수영장과 잠수풀, 숙박시설도 있다. 수영장은 장애인 레인을 포함해 총 6개 25m 레인이 있다. 잠수풀은 1.5m 3m 5m로 단계별로 나눠진 데다 11m까지 잠수할 수 있는 곳도 있어 전국 다이버들의 입소문을 타고 신청이 폭주한다. 숙소는 다인실 2인실 8인실로 최대 90명까지 수용한다.

모든 과정에는 전문 강사와 안전 요원이 배치돼있고, 안전 교육과 보호 장비 일체를 제공해 해양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당항만은 파도가 적고 어선 운항이 없어 안전하게 요트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기업과 단체 방문이 이어진다.

어린이들의 천국으로 ‘남포항 어린이 물놀이터’를 꼽는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조성된 이곳은 지난해 개장해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지난 4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한다. 고성군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개인은 보호자를 포함해 최대 5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1일 2시간 간격으로 3회로 나눠 운영한다. 남포항 인근에는 남산공원과 오토캠핑장, 해지개다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함께 즐기기에 더 좋다.

보양식으로 고성에서 나는 갯장어(하모)가 빠질 수 없다. 쫄깃쫄깃하고 담백해 원기 회복에 탁월하다. 6~9월이 제철인 갯장어는 전라도와 경상도 인근 청정해역에서만 서식하는데, 그중에서도 고성 삼산면 두포리 자란만에서 잡히는 것을 최고로 친다. 갯장어는 여름철 일반 생선류들이 알을 품어 육질이 퍼석해지는 것과 달리 육질이 쫄깃해 씹히는 맛이 담백하고 고소해 미식가들이 여름철 최고 횟감으로 인정한다. 잘 손질된 갯장어회를 고추냉이 간장이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각종 야채와 버무려 먹을 수도 있다.

갯장어 샤브샤브와 갯장어탕은 탱글탱글하게 씹히는 장어살을 즐길 수 있으며, 굽거나 데쳐 먹으면 고소함이 배가 되는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주산지인 삼산면은 아름다운 노을로도 유명해 매년 여름 이곳을 찾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고성은 한우로도 유명하다.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키운 한우는 육질이 부드럽고 육즙과 향이 풍부해서 영양식으로 손꼽힌다. 회를 즐기지 않는다면 고성 한우로 대신할 만하다. 올여름, 당항만에서 해양레저도 즐기고 힘찬 갯장어나 한우를 먹으면서 무더위를 이겨내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3. 3[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4. 4[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5. 5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6. 6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7. 7[속보] 다카이치 총리, 야스쿠니 가을 제사 공물 봉납
  8. 8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9. 9"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10. 10"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1. 1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2. 2[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3. 3[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4. 4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7. 7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8. 8李대통령, 부상 소방관·장병 쾌유기원…“천금 준들 아깝겠나”
  9. 9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0. 10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3. 3"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4. 4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5. 5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6. 6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7. 7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8. 8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9. 9‘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0. 10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3. 3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4. 4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5. 5"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6. 6이태원 참사 유족, 4주기 앞두고 진상규명 촉구…"책임자 처벌" 외치기도
  7. 7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8. 8"빈곤 없는 세상 쟁취하자" 서울 도심서 빈곤 철폐 투쟁 대회
  9. 9부천 공장 화재, 금속 세척 작업 중 '유증기 스파크 발화' 추정
  10. 10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