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40세 이상의 난임시술 환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 결혼 및 출산 연령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영향이 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국내 난임시술 환자는 2018년 12만138명에서 2022년 14만458명으로 16.0%(연평균 3.8%) 늘었다. 1인당 진료비는 2022년 기준 184만4354원으로 2018년의 127만3668원에 비해 44.8% 늘었고, 총 진료비는 1542억에서 2591억 원으로 68% 증가했다.
난임시술을 받은 연령대는 35∼39세가 전체 39.2%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34세 27.5%, 40∼44세 26.0% 순이었는데 40대 이상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2022년 기준 난임시술을 받은 40세 이상 환자는 총 4만7401명으로, 2018년의 3만348명보다 56% 늘었다. 반면 30세 미만에서 난임시술 환자는 감소세였다. 한편, 우리나라의 전체 난임(불임) 치료 환자 수는 2018년 22만7822명에서 2022년 23만8601명으로 4.7%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전체 71.8%, 40세 이상이 24%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