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카드뉴스] 복날 삼계탕 왜 먹지?

  • 디지털뉴스부 기자
  •  |   입력 : 2024-07-11 13:23:51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오는 15일은 삼복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이다. 우리나라는 복날이 되면 뜨거운 삼계탕을 먹는 게 풍습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 문화가 어디서 시작됐는지 잘 모른다. 그렇다면 삼복 문화는 언제 나타났고 삼계탕은 왜 복날 대표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됐을까?

복날의 기원은 중국으로부터 건너왔다. 중국 진나라의 군주 덕공이 음력 6월부터 7월 사이 세 번 여름 제사(삼복 제사)를 지내며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눠준 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이는 더운 여름철을 이겨내기 위해 보양식을 먹는 풍습으로 우리나라에 전해졌다. 삼복더위의 첫 번째는 초복이다.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이며 다가올 무더위에 대비해 보양식을 챙겨 먹는다. 두 번째는 중복으로 삼복 중 가장 더운 시기이다. 마지막으로 말복은 더위가 물러나는 시기이다. 여름이 끝날 때까지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보양식을 챙긴다.

복날에 삼계탕을 먹는 문화는 1960년대 이후 정착됐다. 백숙에 여러 가지 재료를 넣으며 삼계탕이 자리 잡게 됐다. 삼계탕의 원형인 백숙은 조선시대부터 유래가 됐다. 백숙은 주로 별다른 양념을 하지 않고 맹물에 푹 삶아 익혔다는 점에서 인삼, 대추, 찹쌀 등의 여러 가지 몸에 좋은 식재료가 들어가는 삼계탕과는 차이가 있다.

일반 서민들의 여름철 보양식이었던 삼계탕. 하지만 요즘 이 말은 옛말이 됐다. 올해 외식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전국 삼계탕 평균 가격이 1만6000원을 넘어버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은 삼계탕 한 그릇 평균 가격이 1만6885원으로 1만7000원에 육박한다. 7년 전보다 무려 20.6%나 올랐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집에서 저렴하게 삼계탕을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을 출시하고 할인 폭을 확대하는 추세다.

특히 MZ세대의 주요 소비처인 편의점은 다양한 보양식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한 편의점의 경우 40여 종의 간편 보양식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복날 수요를 겨냥해 ‘전기구이통닭’ ‘민물장어 덮밥’ ‘통닭 다리 닭칼국수’ ‘장어 추어탕’을 비롯해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마라를 활용한 반계탕 등을 선보였다. 올해 2월에는 업계 최초로 ‘염소전골’을 상품화하기도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4. 4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7. 7‘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8. 8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9. 9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3. 3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4. 4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5. 5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8. 8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9. 9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10. 10“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4. 4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5. 5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6. 6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7. 7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8. 8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부산 ‘에이지테크’ 해외 노크…日 시니어 시장 진출 길 열어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김해·전주시장 “특례시 기준 낮춰달라”
  10. 10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