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수칠의 한방 이야기] ADHD, 턱관절균형요법·한약으로 치료

  • 이수칠 명제한의원 원장
  •  |   입력 : 2024-07-15 18:33:24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즉 ADHD는 성인기에도 발병할 수 있지만, 주로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지속해서 주의력이 부족해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ADHD는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아동기 내내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일부는 청소년기와 성인기가 되어서도 증상이 남아 고통받을 수 있으므로 바른 치료가 필요하다.

ADHD 환자의 뇌영상검사 시 활동과 주의집중을 조절하는 부위의 뇌 활성이 떨어지는 소견이 보이며, 이 부위의 구조적 차이도 발견되는 경향이 있다.

기존 의학에서 ADHD의 정확한 원인은 불분명하나, 유전적 원인으로는 카테콜아민 대사의 유전적 불균형 등이 꼽힌다. 환경적 원인으로는 모체의 임신 중 흡연·음주, 페인트와 납 등 특정 독소 노출, 인공색소와 식품보존제 등 음식첨가물 등이 추정된다.

양방에서는 주로 양약 복용에 의존하는데, 메틸페니데이트, 아토목세틴, 클로니딘 등 세 가지가 있다. 이 중 메틸페니데이트 계열의 콘서타가 압도적인데,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를 억제하는 각성제로, 중독 및 의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일종의 마약이다. 3개월이라는 가이드라인이 있음에도 장기 처방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 아토목세틴은 마약처럼 작용하진 않지만, 효과도 약해 공급 중단이 결정됐다. 클로니딘은 단독으로는 효과가 약하며, 기립성 저혈압, 실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양약은 일반적인 화학약 부작용을 감수해야 하며, 효과가 일시적이며 끊으면 증상이 곧 재발한다.

턱관절균형의학에서는 위턱에 대해 아래턱이 바른 위치에서 벗어나면 경추2번이 부정렬 되고, 연결된 경추1번, 두개골도 부정렬이 되어 뇌경막에 비틀림과 긴장이 유발돼 발생한 뇌·신경계의 오작동이 ADHD 틱·뚜렛 간질 불면증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강박장애 조현병 등을 발현하는 구조적 원인으로 본다. 열이 많은 체질이라 육체와 정신이 과활동성을 띠거나, 기운과 진액이 부족한 허약 체질이어서 쉽게 놀라고 불안 또는 초조해 심신이 불안정하거나, 심장과 간 등 인체 상부로 열과 노폐물·독소가 정체되어 가슴이 답답하고 신경흥분 성향이 강하거나, 뇌로 기운·진액이 공급되고 뇌로부터 노폐물·독소가 제거되는 능력이 떨어져 뇌 기능이 저하되는 것 등이 ADHD의 중요 원인이다.

한방 치료는 한약이 치료물질을 직접 공급해 물질과 한열조습, 배수력을 최적화하고, 턱관절균형요법과 추나 치료가 척추·두개골·골반을 정렬하여 구조와 이동로를 최적화한다. 또 침 등 나머지 치료가 이를 보조해 뇌·신경의 상태를 향상시키면서 ADHD 등 뇌·신경질환을 예방 및 치료하는 데 우수하다. 또 자생력을 키워주므로 치료를 더욱 충분하게 받을수록 오랜 기간 치료를 중단해도 증상이 재발하지 않는다. 그후 좋은 상태를 유지하도록 주기적인 한의 치료관리를 받는 것이 권고된다. 한약 추나 침 등이 ADHD 치료에 우수함은 이미 많은 논문을 통해 보고된 바 있고, 현대과학으로도 입증됐다. 이처럼 생명력을 불어넣는 한방 치료는 ADHD에도 효과적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3. 3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4. 4[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5. 5[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6. 6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7. 7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8. 8[속보] 靑 “우크라, ‘북한 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렸다”
  9. 9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10. 10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1. 1[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4. 4[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5. 5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6. 6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7. 7합참의장, DMZ 지뢰 폭발 부대 방문해 현장조사 준비 점검
  8. 8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려와" (종합)
  9. 9국힘, 지뢰 사고 조사 지연 비판... "보고 체계 공개" 촉구
  10. 10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4. 4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5. 5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8. 8[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9. 9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10. 10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3. 3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4. 4민형배 전남광주시장 “제주항공 유족 위해 특별팀 다시 꾸릴 것”
  5. 5호주 시드니 총격 사건 세 번째 용의자 체포…한국계 20대 남성
  6. 6추석 저녁 귀성길 정체 해소, 귀경길은 다소 혼잡
  7. 7'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8. 8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9. 9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10. 10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1. 1[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2. 2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3. 3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4. 4[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5. 5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6. 6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7. 7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8. 8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9. 9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10. 10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