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한창인 7월의 지리산은 온갖 야생화들이 피어나 ‘산상 화원’을 이루고 있다.

통천문 인근

천왕봉 가는길(터리풀)

제석봉 인근

범꼬리 군락

산오리풀

함양군 산삼항노화과 김종남 산삼 담당은 지리산 천왕봉 산행 후 카메라에 담아온 야생화 사진을 17일 공개했다.

지리산 백무동에서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제석봉과 통천문 인근에 터리풀, 꽃며느리밥풀, 범꼬리, 산수국, 산오이풀, 옥잠난초 등 이름도 생소한 다양한 야생화가 피어나 꽃동산으로 변모했다.

김종남 함양군 산삼 담당은 “함양 백무동에서 시작된 산행이 지칠만하면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맞아주어 힘든 것도 잊게 했다”며 “국립공원 1호 지리산에 올라 아름다운 야생화도 마음에 담아가는 힐링 산행을 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