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경향이 강화되면서 밀프렙이 현대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밀프렙이란 식사(meal)와 준비(preparation)의 합성어로 ‘미리 준비해둔 식사’를 뜻한다. 보통 3일에서 일주일 치의 식단을 준비해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먹는 방식이다. 검색 트렌드 이력을 알 수 있는 네이버 데이터 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밀프렙 검색량은 2배로 늘었다.
밀프렙 족이 늘어나는 원인은 ‘헬시 플레저’ 문화가 있다. 건강을 즐겁게 지속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이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건강식을 밀프렙으로 먹으며 만족감을 느낀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밀프렙은 큰 인기를 끌었고 체중 변화의 목적으로 밀프렙을 이용한다.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인증샷 문화도 밀프렙이 유행에 영향을 끼쳤다.
우선 밀프렙은 식재료를 어떻게 사용해 어떤 메뉴를 만들지 정한다. 과일, 채소, 데울 수 있는 음식 등 기준을 정해 분류해 알맞은 용기에 소분하면 된다. 보통은 유리 용기에 담는데 그 이유는 플라스틱 용기를 쓰게 될 경우 물들거나 잔여 음식이 남아서 불편함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직접 메뉴를 정하는 방법도 있지만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밀프렙 식단을 만드는 방법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영상을 참고해 만드는 방법도 있다.
밀프렙의 장점은 식비 절감과 시간 절약이다. 물가가 오르고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요소다. 주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 방문하고 식재료를 대량 구매해 절약한다. 스스로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서 건강한 식단 구성의 밀프렙으로 만들 수 있다. 식재료를 끝까지 소비해 만들고 섭취해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환경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재사용 가능한 밀폐용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회용품 사용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