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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10㎏ 감량하면 당뇨사망률 30%·암사망률 40% 감소

국제신문 공동 무료건강교실, 김용기내과의원 장민희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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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기내과의원은 국제신문과 공동으로 지난 16일 부산 사하구 제2청사 대강당에서 무료 건강교실을 열었다. 이날 건강교실에는 김용기내과의원 장민희(사진)과장이 ‘만병의 원인, 건강을 위한 체중 조절이 필요한 때: 비만’ 주제로 강의했다. 다음은 건강교실 강의 내용.

비만은 한 마디로 ‘질병’이다. 과도하게 많은 양의 체지방이 쌓여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각종 합병증의 발생 위험도를 높이므로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이뿐만 아니다. 우울증, 불안증, 역류성 식도염, 심부전, 하지정맥류 등도 비만과 관련이 있다.

체중의 10㎏ 감량에 따른 ‘이득’은 꽤 많다. 당뇨 관련 사망률 30% 감소, 암으로 말미암은 사망률 40%의 감소 효과가 있다. 고혈압에 효과가 있고, 공복혈당은 절반이나 줄어든다.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은 15%, 중성지방은 30% 각각 감소한다. 이는 비만의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이유다.

비만 치료법에는 행동치료, 식사치료, 운동치료, 약물치료, 수술치료 등이 있다. 행동치료와 식사치료, 운동치료를 우선해서 하며, 보조적으로 약물치료, 수술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꾸는 행동치료는 6개월 이상 지속해야 하고, 감량된 체중의 유지를 위해서는 1년 이상 시행하는 걸 권고한다. 식사치료를 위해서는 다음의 식생활을 점검해야 한다. ▷아침 등 식사를 거르는지 ▷음식을 빨리 먹는 편인지 ▷다른 사람보다 많이 먹는 편인지 ▷저녁식사를 특히 많이 하는지 ▷채식보다 육식을 좋아하는지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지 ▷인스턴트 탄산음료 과자를 자주 먹는지 ▷간식으로 과일·쥬스를 즐겨 먹는지 ▷술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마시는지 등이다. 운동은 ▷체지방 감소 ▷근골격계의 기능 향상 ▷근육과 뼈와 같은 제지방량 증가 ▷콜레스테롤·혈당 수치 향상 ▷면역기능 향상 ▷염증물질의 감소 ▷스트레스 해소 및 뇌기능 향상 등의 효과가 있다.

특히 노인은 비만 치료 시 다음 사항을 유의해야 한다. ▷체중 감량 목표치를 연간 3∼4㎏으로 낮춰 잡기 ▷걷기, 실내 자전거 등 낮은 강도로 시작해 천천히 운동 강도 높이기 ▷골다공증·근감소증 평가도 고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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