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수술센터 3000례 노하우
- 부산 경남 첫 ‘카티세포’ 치료
- 사회공헌·태국 병원 협력 강화
동아대병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으로 도약한다. 동아대병원은 인공지능(AI) 기반 신의료기술을 비롯해 첨단 로봇수술, 정밀진단, 첨단재생의료, 면역세포치료 등 미래의학을 이끌 다양한 첨단기술과 인프라를 갖췄다. 정확하고 빠른 진단, 최소 침습 치료, 맞춤형 환자 케어라는 의료 패러다임의 전환을 선도한다. 또 중증·응급환자 진료부터 예방의학, 사회공헌, 국제협력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스마트병원으로 자리매김 한다.
 |
| 동아대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 의료진이 다빈치 SP를 이용해 시술하고 있다. 동아대병원 제공 |
■로봇수술센터, 3000례 이상 수술
동아대병원은 최근 AI 기반 의료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위암 등 고위험 질환에 대한 AI 수술 계획 소프트웨어, 병동 내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예측하는 환자 모니터링 AI 설루션, 심장질환 조기 진단을 돕는 AI 심전도 분석 기술 등을 도입해 의료진의 신속하고 정밀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동아대병원은 2007년 수도권 이남 최초로 로봇수술을 도입한 이래 3000건 이상의 수술 노하우를 집약한 로봇수술센터를 운영한다. 현재 최첨단 다빈치 Xi 모델과 SP(단일공) 모델을 모두 보유·운용한다. 고난도 로봇수술이 가능한 이 시스템은 산부인과, 외과, 비뇨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 적용,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고 회복 시간을 줄이며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로봇수술센터는 환자 맞춤형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부산 경남 첫 카티세포치료센터
 |
| 동아대병원 전경. 동아대병원 제공 |
부산지역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치료를 책임지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동아대병원의 핵심 센터 중 하나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에 대한 조기검진, 응급처치, 집중 치료, 재활 및 사후관리까지 전(全) 주기적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 간의 협진체계는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 내 치료를 가능케 하며, 첨단 영상장비와 응급 카테터 기술을 활용한 빠른 진단과 중재술로 높은 치료 성공률을 보인다.
동아대병원은 부산 서부권역 유일의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한다.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한다. 헬리포트와 응급수술실, 음압격리병상 등도 갖췄다.
또 동아대병원은 202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퇴행성 신경질환, 난치성 근골격계 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에 적용 가능한 재생의료기술을 다수 보유 중이며, 신약 개발과 치료법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대병원은 특히 면역세포 기반 치료제와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부산 경남 최초로 카티세포치료센터를 설립, 맞춤형 세포치료 시대를 열었다. CAR-T 세포치료는 환자 본인의 T세포를 유전자 조작해 암세포를 공격하게 만드는 차세대 면역항암치료. 기존 항암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일부 백혈병·림프종 환자에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가동
동아대병원은 친환경 경영, 윤리적 의료문화 확산, 지역사회 상생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병원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는다. 전력 효율화 설비 도입, 의료 폐기물 감축 시스템 구축, 페이퍼리스(Paperless) 진료환경 조성 등 환경 분야 노력은 물론 부산의 젊은 예술가에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걷다가 만나는 버스킹’, ‘취약 노인 보양식 나눔 봉사’와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동아대병원은 세계 의료시장으로도 발을 넓힌다. 최근 태국 치앙마이대학교 의과대학과 MOU를 해 의학 교육 및 연구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안희배 병원장은 “AI·로봇·재생의학 등 첨단기술을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실현하는 한편 환자 중심의 진료로 지속해서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