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남 남해군- 다양한 해수욕장 액티비티, 편백숲 휴양…원하는 모든 휴가 가능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25-07-17 18:44:37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상주은모래비치·송정솔바람 등
- 유명한 해수욕장 즐비한 보물섬
- 피톤치드 가득한 휴양림 체험도

경남 남해군은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여름 피서객 맞이를 위한 준비에 그 어느 때보다 반짝인다.
초록빛 호수를 연상시키는 상주은모래비치. 남해군 제공
경남 최대의 상주은모래비치와 함께 송정솔바람해변, 설리 사촌 두곡·월포해수욕장이 지난 11일 개장해 다음 달 24일까지 운영한다. 남해군 미조면의 설리 일대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지만, 오히려 그 조용함이 가장 큰 매력이다. 이곳에서는 한적한 해변의 여유로움과 바다 위를 나는 듯한 짜릿한 체험이 공존한다. 조용한 해변을 선호한다면 설리해수욕장을 추천한다. 숙박과 상업시설이 많지 않아 번잡하지 않고, 백사장과 바다가 마을처럼 소박하게 어우러진다. 수심이 얕고 파도도 잔잔해 혼자 사색을 즐기기에도, 아이들과 물장구치기에도 그만이다. 또 설리 스카이워크는 단 한 번의 코스로 두 가지 감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남해 최남단에서 즐기는 ‘달콤한 여행지’다. 이 코스는 자연 속 휴식과 액티비티를 하루 안에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이다.

뜨거운 여름의 활기를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송정 솔바람해수욕장으로 향해보자.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등 짜릿한 수상레저가 가득하다. 오토캠핑장과 소나무 숲 평상에서의 한낮 식사는 여름의 ‘소풍’을 완성시킨다. 친구들과 함께 웃고, 가족과 함께 뛰노는 동안 시간은 훌쩍 흘러간다.

보다 부드러운 해변을 원한다면 상주은모래해수욕장으로 가보자. 길게 펼쳐진 반달형 백사장, 촘촘한 송림, 그리고 해 질 무렵 황금빛으로 물드는 하늘이 인상적인 이곳은 남해의 대표 여름 명소다. 특히 백사장은 비단 위를 걷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부드럽다. 또 거대한 면적의 송림은 피서객들이 솔향 아래서 편안하게 휴식하기에 더없이 좋다. 공영 화장실과 취사장 샤워장이 갖춰져 있고, 숙박지구와 편의점·음식점 등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어 편리하다. 여름이면 썸머페스티벌과 야시장, 겨울엔 해맞이 축제까지 이어지며 계절마다 다른 즐거움을 전한다. 해변 뒤로는 전통의 감성 카페와 맛있는 명물 간식도 함께 있어 오감이 즐거운 장소다.

수령 수십 년을 자랑하는 남해 편백숲자연휴양림.
남해 편백자연휴양림은 그 이름만으로도 이미 몸이 이완되는 기분이다. 금산 자락에 있는 이 휴양림은 수령 수십 년을 자랑하는 편백숲이 깊은숨을 품고 있다. 이곳을 걷다 보면 도시의 미세한 소음까지 머릿속에서 지워진다. 아이들과 함께 걷기 좋은 탐방로, 피톤치드가 가득한 삼림욕장, 그리고 숲속의 집에서의 하룻밤은 자연에 안기는 느낌을 선사한다. 숲속에 앉아 있으면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음악이 들려온다.

남해는 그 자체로 하나의 감정이다. 조용히 쉬고 싶을 땐 숲이 있고, 신나게 놀고 싶을 땐 바다가 있다. 여유로운 걷기와 짜릿한 액티비티가 모두 가능한 이 작은 섬에서의 하루는, 사람마다 다른 추억으로 남는다. 여름휴가는 단지 ‘가는 것’이 아니라 ‘남는 것’이다. 국민고향 남해에서의 바캉스는 당신의 여름에 달콤한 쉼표 하나를 찍어줄 것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2. 2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
  3. 3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4. 4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5. 5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6. 6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7. 7[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8. 8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9. 9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1. 1[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2. 2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8. 8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9. 9[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10. 10[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 1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
  2. 2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3. 3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4. 4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5. 5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7. 7‘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8. 8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9. 9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2. 2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3. 3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4. 4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5. 5[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6. 6홍대서 ‘마약 사탕’ 신고…경찰 확인 결과 오인신고
  7. 7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8. 8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9. 9[속보] 日여성 살해 30대 남성…성범죄 목적 가능성도 수사
  10. 10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