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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심장내과 김성만과장의 심장혈관 시술 모습.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역 의료기관과 말초삽입 중심정맥관(PICC) 시술 연계 체계를 구축,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PICC는 장기간 항생제 치료, 영양 공급, 항암치료 등이 필요한 환자에 시행하는 중심정맥관 시술로, 전문적인 시술 경험과 안전한 관리가 중요하다. 그러나 일부 환자는 시술을 위해 주거지에서 멀리 떨어진 상급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기장군 지역 내 요양병원 및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PICC 시술 연계 안내를 진행했으며, 최근 첫 번째 연계 환자가 내원해 성공적으로 시술을 마쳤다. 이번 연계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환자는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부담을 덜고, 중증환자가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필요한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역완결형 의료체계가 구축된 것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김성만 심장내과 과장은 최근 1년간 500례의 심장혈관 중재시술을 시행하며 지역 내 중증 심혈관질환 환자의 치료와 응급상황 대응에 나섰다. 특히 고위험 환자의 합병증 예방과 치료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24시간 진료체계 속에서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성만 과장은 “PICC 시술은 환자의 치료 연속성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술이다.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환자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안전하고 전문적인 시술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의 수요 현황을 파악하고 상생 협력을 확대해 기장군 주민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기에 받는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