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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부산백병원에서 열린 권역응급의료센터 확장·개소식 모습. 부산백병원 제공 |
인제대 부산백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권역응급의료센터’(이하 센터)로서 인력과 시설, 장비를 확충, 지난 3일 확장·개소식을 열었다. 이로써 부산백병원은 부산권역 중증·응급환자의 최종치료를 책임지는 센터로서 365일 24시간 골든타임을 지키게 된다.
부산백병원은 센터 지정 이후 기존 응급실 내부를 전면 재배치, 운영 면적을 늘려 소생실과 처치실을 비롯해 일반·음압격리병실, 소아응급환자 및 중증·응급환자 진료구역, 재난 및 응급의료지원실, 보호자대기실 등을 새롭게 들여놨다. 특히 환자별 진료 동선을 분리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중증·응급환자가 신속하게 치료받도록 공간을 재구성했다. 이에 따라 경증, 중증·응급, 소아 등 환자 및 질환별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진료할 수 있으며, 감염병 팬데믹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기반을 마련했다.
인적 인프라도 대폭 강화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응급의료센터 간호사, 응급전용 입원실과 중환자실 간호사, 응급구조사, 응급의료정보관리자 등 130여 명의 전담 인력을 갖췄다.
지재구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현재 부산백병원은 소아를 비롯한 중증·응급질환에 대해 24시간 365일 전문의 치료 체계를 운영 중이다. 119구급대 전용 핫라인 구축, 응급중환자실 운영, 인공지능 기반 응급CT·MRI, 고압산소치료기 도입 등 응급의료에 필요한 ‘인력·시설·장비’의 3박자를 모두 갖췄다”고 강조했다. 양재욱 병원장은 “1분 1초의 골든타임이 중요한 만큼 센터의 효율적인 치료 동선과 공간 분리에 집중했다. 앞으로 환자들이 ‘응급실 뺑뺑이’를 겪지 않고 지역 내에서 신속하게 최종 치료를 받도록 센터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