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수스, ROG 모델 7종 공개
- e스포츠 전용 화면모드 등 갖춰
- 에이서 ‘트리톤 500’ 국내 첫선
- 얇고 웅장한 풀HD 디스플레이
- 경쟁업체 레노버도 신형 출시
게임산업이 활성화하면서 게이밍 하드웨어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하다. 게임 소프트웨어는 대체로 모바일 단말기와 랩톱(또는 데스크톱) 컴퓨터에서 활용된다. 비(非)모바일 단말기 게임 이용자들도 데스크톱에서 노트북(랩톱)으로 옮기는 추세다.
게이밍 노트북 컴퓨터 사양이 좋아진 데다 휴대하기 편하기 때문이다. 게이밍 노트북은 그래픽, 음향, 반응 속도가 좋아야 한다. 그래서 하드웨어 기술력의 결정체로 꼽힌다.
글로벌 게이밍 노트북 업체인 ASUS(에이수스)는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의 라이즈 호텔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어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ROG 게이밍 노트북 7종을 공개했다. ROG(Republic of Gamers, 게이머 나라)는 에이수스의 게이밍 브랜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ROG 게이밍 노트북은 프로게이머용인 ‘Mothership GZ700’(키보드와 화면 분리)을 비롯해 ROG G703, ROG Zephyrus 시리즈 3종(GX502 GU502 GA502) 및 ROG Strix 라인 2종(스나티퍼 II G531, 스트릭스G G531)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회사 플래그십 모델인 Mothership GZ700에는 인텔 9세대 i9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RTX2080 그래픽 카드, 최대 64GB의 DDR 2666 ㎒ SDRAM 메모리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는 게 에이수스 측 설명이다. e스포츠를 위한 FPS 모드, RTS/RPG 모드, 시네마 모드, sRGB 모드 등 용도에 맞도록 디스플레이 모드를 조정할 수 있다. sRGB란 인터넷 및 모니터 프린터에 사용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HP가 만든 표준색공간이다.
ROG G703 역시 인텔 9세대 i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2080 그래픽 카드, 144H㎐의 주사율(초당 정지 이미지의 수) 및 3ms(ms는 1000분의 1초, 3ms는 1000분의 3초)의 빠른 반응 속도를 갖췄다. ROG Zephyus 시리즈는 슬림형 디자인에 가벼운 무게와 배터리 성능이 강점이다.
에이수스의 경쟁업체인 ACER(에이서) 역시 25일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 프레데터 트리톤(Predator Triton) 500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레데터 트리톤 500 역시 9세대 인텔 프로세서가 탑재됐고 게이밍 노트북으로는 매우 얇은 17.9mm의 두께에 2.1㎏의 가벼운 무게와 최대 8시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해 휴대성을 강화했다고 한다. 특히 16 대 9 화면 비율의 15.6인치(39.6㎝) 대화면 풀 HD IPS 디스플레이가 들어갔다. 6.3㎜의 슬림 베젤(테두리)로 디스플레이 비율이 81%에 달해 16인치 이상의 웅장한 화면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70 MAX-Q 디자인 그래픽 카드를 장착해 144Hz 주사율과 3ms 응답 속도를 갖췄다. 에이서는 이 제품을 지마켓, 옥션, 11번가에서 론칭하며 출시를 기념해 구매자 전원에게 프레데터 게이밍 마우스를, 포토 상품평을 남긴 구매자에게 프레데터 백팩을 각각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에이서는 또한 캐주얼 게이밍 노트북 니트로(Nitro) 5 신제품도 조만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부울경에서비스센터는 7곳이 있다.
에이수스 에이서의 경쟁업체인 MSI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 ‘GTX 1650’을 탑재한 ‘MSI 지포스 GTX 1650 게이밍X 4GB 트윈프로져7’(프리미엄 냉각 기능을 갖춘 그래픽 카드 부품)을 출시했다. 더 많은 풍압을 확보하고 방열판 및 그래픽 카드 기판에 더 많은 풍량을 제공하여 냉각 효율을 높였다. 게임을 할 때 컴퓨터 작동량이 많아 열이 발생한다. 게이밍 노트북은 이를 냉각하는 기술이 좋아야 한다.
또 다른 업체인 레노버(Lenovo) 역시 게이밍 노트북인 Legion Y740, Y530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게이밍 노트북은 사양과 가격이 제각각이므로 각사 제품을 꼼꼼히 비교해 개별 소비자에게 맞는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