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LTE전용 아이폰11…‘5G 오지’ 부울경 고객 사로잡을까

내달 공개 뒤 10월께 출시 예정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9-08-15 19:27:15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아직 제대로 구축 안된 5G시장
- 애플, 서비스 불만 고객들 노려

- 카메라렌즈 후면 3개, 전면 2개
- 세 가지 모델 같은 날 발표 계획
- 전작보다 20만 원 가량 싸질 듯

   
아이폰 11 사전 유출 이미지. 연합뉴스
애플의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 11’이 LTE 전용폰으로 다음 달 중순 공개된다. 국내에서는 오는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 판매가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 비해 5G 통신망 구축이 늦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아이폰 마니아’에게는 아이폰 11시리즈를 주목하는 게 비교적 합리적 판단일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 노트10, 폴드(9월 출시 예정)는 5G 전용폰이어서 5G 망 구축이 수도권보다 훨씬 늦은 부울경지역 통신 소비자에게는 이런 5G폰이 수년 동안 비싼 가격만 지불하고 통신 혜택은 제대로 누릴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부울경에서는 번화가 일부 지역 위주로만 5G가 지원된다.

애플은 아이폰 11 시리즈 공개행사를 다음 달 10일 또는 같은 달 20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아이폰 11 시리즈에서는 처음으로 후면에 카메라 렌즈 3개를 탑재한 ‘트리플 카메라’를, 전면에는 ‘듀얼 카메라(렌즈 2개)’를 지원한다. 아이폰 11 시리즈는 또한 5.8인치, 6.1인치, 6.5인치 모델로 출시된다.

예년과 달리, 애플은 처음으로 아이폰 11시리즈 세 모델을 같은 날 출시한다. 아이폰 11모델의 명칭은 아이폰 11, 아이폰 11 플러스(또는 프로), 아이폰 11R로 가닥이 잡혔다. 저장 용량은 64GB, 128GB, 256GB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금까지 전략 스마트폰의 같은 시리즈를 한꺼번에 출시한 적이 없다.

   
아이폰 11의 전작인 아이폰 XS 시리즈가 출고가 140만~180만 원으로 비쌌고 판매 부진을 겪었던 점을 고려한다면 애플은 아이폰 11 시리즈를 미화 1000달러(한화 약 120만 원) 안팎으로 책정할 가능성이 높다. 경쟁 모델보다 최대 20만 원가량 저렴한 데다 부울경 소비자가 아이폰 11 시리즈를 개통해 LTE 통신망을 이용하면 통신비용 역시 덜 들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국내에서 아이폰 11 시리즈의 판매 성공 여부는 역설적으로 통신 소비자의 5G 서비스 만족도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많다. 한국은 일본과 달리 아이폰 3차 출시국으로 분류돼 오는 10월 말 이후에나 구입할 수 있다. 이 시기는 5G 폰인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폴드(폴더블 폰), 화웨이 5G 폰, LG 5G 폰의 본격적인 마케팅 이후 시점이기 때문이다. 국내 소비자가 프리미엄 5G 폰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다면 LTE폰으로 눈길을 돌리고 자연스럽게 아이폰 11 시리즈에도 기회가 된다.

애플은 국내에서 마니아, 수도권을 중심으로 보수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그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서울 강남에 직영 매장인 ‘애플 스토어’를 열었고 애플 제품의 공인 판매처인 ‘프리스비’는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매장을 열었다. 프리스비는 현재 부산 서면에도 진출해 있다.

애플은 아이폰 11의 전작인 아이폰 XS 시리즈가 비싼 가격 탓에 판매 부진을 겪었고 올해 1분기 11.9%였던 글로벌 점유율은 2분기에 11.1%로 0.8%포인트 감소했다. 애플이 아이폰 11 시리즈 판매로 국면 전환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3. 3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9. 9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0. 10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 1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7. 7“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8. 8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9. 9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김해 아이돌봄 대기 5개월…부모 속타네
  9. 9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0. 10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