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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얇고 더 가볍게…연말 ‘노트북 대전’ 해외 신작들 가세

글로벌 제조사 고사양 4파전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9-12-05 19:49:39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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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MS 서피스 ‘랩탑3’‘프로7’
- 전문직 종사자 겨냥한 제품
- 최신 CPU 장착, 트랙패드 커져
- 24일 출시 앞두고 사전 예약

- 애플은 영상·음악작업 등 위한
- ‘16형 맥북 프로’ 지난달 공개

- 에이수스, 그래픽·속도 개선한
- 게이머용 ‘젠북듀오’ 등 내놔

- 에이서는 예비 대학생들 타깃
- 보급형 ‘아스파이어5’ 선봬

글로벌 노트북 제조사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기능을 특화한 노트북 컴퓨터를 잇따라 출시했다. 각 사는 크리에이터(동영상 콘텐츠 제작자), 게이머에서부터 직장인과 학생까지 다양한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을 출시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소비자는 각 제조사가 출시하는 노트북의 특징에 맞춰 구매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고사양의 노트북을 출시한다. 노트북을 업무에 사용하는 전문직 종사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가격은 100만~28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기업용도 별도로 나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24일 국내 출시 예정인 ‘서피스 랩탑 3’와 ‘서피스 프로 7’의 사전 예약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서피스 랩탑 3’ 가운데 13.5인치 매트 블랙 색상 제품은 무게 1288g이고 플래티넘 색상 제품은 1265g, 15인치 모델은 1542g의 초경량이다. 13.5인치 모델은 최신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돼 속도와 성능이 한층 강화됐다. 15인치 모델은 메탈 소재로 마감 처리를 해 넓은 화면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췄으며 그래픽 기능을 높였다. 한 시간 내에 전체 용량의 80%를 충전하는 고속 충전 기능, 약 20% 이상 커진 트랙패드(사용자 손가락 동작을 감지해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장치)를 탑재했다. 마우스 없이도 트랙패드로 손쉽게 동작할 수 있다.

‘서피스 프로 7’의 블랙 색상 제품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시된다. 최신 10세대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돼 전작보다 속도는 2.3배 이상 빨라졌다. 무게는 775g으로 매우 얇다. 서피스 랩탑 3, 서피스 프로 7 제품은 롯데하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및 각종 온라인몰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고객에게는 고급 가죽 파우치가 증정된다.

애플은 프로그램 개발자, 사진작가, 영화제작자, 음악 프로듀서 등을 위한 ‘16형 MacBook Pro’를 지난달 중순에 공개했다. 최신 8 코어 프로세서, 6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100Wh 배터리, 최대 8TB 저장공간과 64GB의 빠른 메모리를 탑재했다. 3072×1920의 해상도와 226 ppi(인치당 픽셀 수)의 고밀도 픽셀을 적용한 ‘16형 Retina 디스플레이’는 600만 화소를 제공한다. 최대 5.0 ㎓의 터보 부스트(전력을 많이 사용해 주파수 수신 기능을 높임)를 지원하는 최신 6코어 및 8코어 9세대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쿼드코어 15형 MacBook Pro보다 2.1배 더 빠른 성능이다.

글로벌 노트북 브랜드 에이수스는 크리에이터, 게이머를 위한 제품을 내놨다. 에이수스는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프리미엄 노트북 젠북의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어 젠북듀오(UX481)와 젠북 스크린패드 2.0의 3종(UX334, UX434, UX534)을 공개했다.

젠북듀오(UX481)는 스크린패드 플러스를 탑재한 14인치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사용자는 키보드 상단에 위치한 FHD 해상도의 스크린패드 플러스를 듀얼 스크린처럼 활용할 수 있다. 10세대 인텔 코어 i7 CPU,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 MX250 GPU, 16GB의 고속 메모리, 최대 1TB PCIe 3.0×4 SSD를 탑재해 뛰어난 그래픽 성능과 빠른 처리 속도를 자랑한다는 게 에이수스 설명이다. 3.5㎜ 얇은 베젤의 나노엣지 디스플레이와 90%의 스크린 대 바디 비율, 178도의 넓은 시야각이 특징이다.

젠북 스크린패드 2.0 (UX334, UX434, UX534)은 휴대성과 고성능을 겸비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라 13인치(UX334), 14인치(UX434), 15인치(UX534) 모델로 구성된다. 울트라 슬림 베젤을 탑재한 4면 프레임리스 나노엣지 디스플레이와 최대 95%의스크린 대 바디 비율로 콤팩트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14인치 모델에는 최대 10세대 인텔 CPU와 MX250, 15인치 모델에는 최대 10세대 인텔 CPU와 GTX1650 Max Q를 탑재했다. 특히 UX334 모델은 에이수스 창립 30주년 한정판이다. 흰색 가죽 소재에다 A4 용지보다 작은 크기에 1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에이수스코리아 피터 창 시스템사업부 지사장은 “고사양의 작업을 하는 크리에이터, 직장인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PC 제조사 에이서는 가격을 대폭 낮춰 예비 대학생을 겨냥한 제품을 내놨다. 에이서는 최근 데일리 라이젠 노트북 ‘아스파이어(Aspire) 5’을 국내에 출시했다. ‘아스파이어 5’는 2세대 AMD 라이젠 5 3500U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이다. 15.6인치(39.6㎝) IPS 풀 HD(1920×1080) 패널을 장착했으며 2세대 라이젠 5 CPU(중앙처리장치)가 탑재된 노트북 가운데 동일 사양의 제품과 비교하면 합리적인 가격(49만9000원)이다.

17.9㎜의 얇은 두께에다 슬림 베젤로 디스플레이 크기를 최대화했으며 IPS 광시 야각 패널과 AMD 라데온 베가 8 모바일 그래픽 카드에 ‘플루이드 모션(떨림 현상을 줄임)’ 기술을 더해 역동적이고 생생한 화면을 제공한다는 게 에이서 설명이다. 128GB SSD(최대 256GB 업그레이드 가능, 추가 하드 디스크 장착 가능)와 DDR4 4GB 램(최대 16GB 업그레이드 가능)이 탑재돼 원활한 멀티 태스킹이 가능하다. 최대 8시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가 탑재됐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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