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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진피지컬씨어터 10주년 기념공연 중 흔들리는 땅. 김남진피지컬씨어터 제공 |
■김남진피지컬씨어터 10주년 공연
현대무용 장르 김남진피지컬씨어터는 ‘충격’에 가까운 선명한 장면, 현대사회 부조리에 직접 말을 거는 강렬한 춤 언어를 선보였다. 김남진은 젊은 시절 유럽 현대무용 현장에서 치열하게 활동한 뒤 부산과 서울을 중심으로 맹렬히 춤을 만들고 추었다. 고정 팬층이 있을 만큼 작품세계가 뚜렷한 이 단체가 창단 10주년을 맞아 ‘스테이지파이터 출연 무용수들과 함께하는’ 기념 공연을 10일 오후 7시30분 부산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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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호 작가 초대전 ‘결, 또 다른 결’에 소개된 작품. |
■이태호 초대전 ‘결, 또 다른 결’
복합문화예술공간 MERGE?머지(부산 금정구 장전동)가 지역 작가의 예술적 자산을 디지털로 기록하는 ‘원로작가 DOCU-RATING(다큐-레이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023, 2024년에 이어 올해 재개한 프로젝트의 주인공 이태호 작가는 1980년대 근대화 과정에서 소외된 인간 군상을 조명한 형상미술의 선구자로, 2015년 한국 현대미술의 권위 있는 상 ‘제16회 이인성 미술상’으로 예술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초기 유화 작업부터 ‘먹’이라는 매체로 자연과 인간의 생명력을 탐구한 ‘억새’ ‘물-결’ 연작 등을 소개하며 40년간 이어온 작가의 치열한 작업과 예술 정신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10일까지.
■함도하 ‘Blooming emotion’전
함도하 작가의 전시 ‘Blooming emotion’이 오는 18일까지 비트리 갤러리 부산점(수영구 남천동)에서 열린다. 계절의 변화 속에 피어나는 감정의 움직임을 조형적으로 탐구한 작가는 꽃이 피어나는 장면을 밝은 색채의 클로버 풍선 등 친숙한 오브제로 표현하며 감정이 생성되고 확장되는 과정을 은유한다. 또 의자 협탁 스툴 등 가구들을 유기적으로 엮어 만든 작품은 주변 존재 모두를 감정이 살아 있는 존재로 느끼게 한다.
■2026 부산 여류전
부산여성회 회원과 초대 작가 등 25명이 참가하는 ‘2026 부산 여류전’이 14~19일 금련산갤러리(부산도시철도 금련산역)에서 열린다. ‘부산 여류전 새로운 시작을 하다’를 주제로, 일시적으로 붓을 놓은 작가들을 다시 예술 현장으로 초대해 새로운 작품 세계를 펼치는 과정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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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국 작가의 작품. 18-1갤러리 제공 |
■가능예측임국展
18-1갤러리(중구 중앙동)가 임국 작가의 초대 개인전을 10일부터 25일까지 연다. 작가는 미래의 불확실성을 견디기 위해 가능성을 구성하고, 그 가능성 위에 현재를 쌓아 올려 ‘아직-아닌 것’을 탐구한 과정을 시각화했다. 임국 작가는 독일 자르브뤼켄 주립 미술대학교 미술학과에서 공부하고 부경대 산업디자인학과 박사를 수료했으며 부산비엔날레 부산시립미술관 등 부산과 서울의 다양한 공간에서 개인·단체전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