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BSCF, 대표이사 오재환)은 지난 14일 지역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 ‘오래오래 사진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장수사진 액자 전달식을 가졌다. 부산 남구 청전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앞서 촬영을 마친 어르신 54분의 장수사진이 최종 전달(사진)됐다.
오래오래 사진관은 부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남구 지역 청전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및 지역 예술가(사진가 조정근 작가)가 함께 참여한 민·관·예술 협력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재단은 지난 9월 23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촬영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를 사진으로 담아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히 물품 제공을 넘어,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가치를 전파하고자 기획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가 지역 기관 발굴과 연계를, 청전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가 참여 어르신 모집과 관리를, 그리고 지역의 전문 작가가 촬영을 맡아 완성도를 높이며 성공적인 민·관·예술 협력의 모범을 보였다.

이날 전달식에는 부산문화재단 명지정 혁신경영본부장,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 박종혁 사무처장, 청전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김선미 센터장, 사진 촬영을 맡은 조정근 작가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행복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