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노인복지관(관장 이병호)은 지난달 31일 ‘2025 수영구노인복지관 대축제’(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대축제는 수영구청 고령친화도시 사업 ‘비비바바 한마음축제’와 복지관의 대표 축제인 ‘곰솔실버문화축제’가 공동으로 구성된 통합형 축제로, 행정과 복지기관이 함께 기획·운영한 협력형 공공축제 모델로 주목받았다.

비비바바 한마음축제는 고령친화도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구청 대표 사업으로 올해는 복지관과의 협업을 통해 공연·특식·시상식 등 주요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행정의 참여 범위를 넓혔다. 이를 통해 행정과 복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형 대축제 모델을 완성했다.

곰솔실버문화축제는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체험·소통·나눔의 장으로, 올해는 ‘오방색 미션투어’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행사장에는 500여 명의 시민과 어르신 협력기관(밝은눈안과, 동의과학대학교 임상병리학과, 부산광역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3곳이 함께했으며, MZ와 춤을 춰봐 방송댄스 공연, 비빔밥 퍼포먼스와 오방색을 활용한 체험부스가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