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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택 통일부 장관 제자· 홍재형 국회부의장 처남 특채 의혹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0-10-22 22:38:07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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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택 통일부장관의 제자 출신이 통일연구원 교수로 채용된 데 대해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김동철 민주당 의원은 22일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통일부도 특채비리에서 예외는 아니었다. 통일 문제와는 무관한 장관 제자를 통일교육원 교수로 임용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통일부가 작년 12월 채용공고를 낸 통일교육원 전문계약직 공무원(교수) 채용에서 서류전형을 통과한 8명을 대상으로 한 면접시험에서 조모 교수가 최종 합격했다"며 "조 교수는 장관이 고려대 정외과 교수 재직시절 논문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는 장관의 제자"라고 밝혔다.

특히 "최종 면접 당시 '장관의 직속 제자출신이라는 메시지가 전달되어 면접 과정에 반영됐다'는 당시 면접위원의 제보가 있었다"며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당장 해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조 교수가 남북관계나 통일분야 경력자가 아닌데다 실적도 다른 교수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 노영민 의원의 아들을 4급 상당 기획비서관으로 채용해 논란이 됐던 홍재형 국회부의장이 자신의 처남을 비서실장으로 채용한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지난 6월 국회 부의장에 선출된 홍 부의장은 같은 달 처남인 전모 씨를 1급 상당의 비서실장으로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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