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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푸른 부산'을 위해 보다 더 앞장서주길 /강완수

바다의 날 해양특집 심층보도 아쉽지만 휴먼브리지 기사는 시의적절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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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0-06-08 20: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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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자 "블루오션, 그린부산"의 해양특집은 제15회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수도 부산에 걸맞은 기사지만 해양·수산 각 분야의 경쟁력이 어떠한지가 궁금했고 해양·항만물류도시로서의 비전과 바다의 중요성에 대한 심층보도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또 15면의 '차부품단지 채용 기지개'에서는 산업단지별 또는 업종, 업체별 채용을 위한 상세한 자료가 있었으면 취업자를 위한 좋은 자료가 되었을 것이다. 33면의 '미음산단의 제2도약'과 함께 다른 산업단지에서도 공장신축이나 입주가 언제 시작되는지, 역으로 부산을 떠나 외지로 나갔던 업체들이 얼마나 다시 돌아오는지 산업단지 현장에서의 움직임과 동향에 대해서도 다루었으면 한다.

5월 29일자 8면 '송도 명품 걷고 싶은 길'의 호객행위에 대한 보도가 있은 후 6월 4일자 10면에서는 '보도 그 후' 기사를 통해 사후조치 내용을 소개한 것이 돋보였다.

6월 1일자 남아공 월드컵 관심 있는 빅매치는 정리가 잘됐다. 다만 경기 일정과 본선출전 32개국 개황이 각각 다른 지면에 배치됐는데 한 면에 정리했더라면 독자들이 경기 시청자료로 활용하기 편했을 것이다. 6월 4일자 '3주간의 국토대장정'은 외국인의 사례를 통해 우리 젊은이들에게도 호기심과 도전의 정신을 갖도록 한 기사가 아니었나 싶다.

작은 한 장의 사진(5월 31일자 9면, 6월 1일자 11면)이지만 시원한 바다에서의 탁 트인 느낌과 생동감이 넘치는 모습이 아주 좋다. 부산의 시원한 바다와 아름다운 풍경과 역동적인 모습을 보는 것이 좋다. 주말&의 5월 28일자 캠핑장 소개는 자연으로 떠나고 싶은 이들에게는 사전 준비를 위한 좋은 정보가 됐다.

5월 11일자 12면 온천천의 세병·연산·안락교의 리모델링에 관한 기사와 조감도는 새롭게 변하게 될 온천천에 대한 기대를 주기에 충분했다. 또한 온천천과 더불어 기존 수영강 다리에 대한 디자인 개발과 새로 건설될 보행자 전용다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은 부산에 또 하나의 명품다리가 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4월 28일자 5면 긴급진단 '갈맷길에 날개를'에 소개된 휴먼브리지 명품전략 내용은 아주 시의적절한 보도였다. 예산과 시간이 들더라도 마린시티와 민락수변공원을 잇는 한국 최고의 보행자 전용다리로 건설하여 특색 있는 두 지역을 연결한다면, 마린시티 광안대교와 더불어 갈맷길로서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최고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기에 충분하리라 본다.

5월 28일자 10면 '울산 태화강 대공원 시민품으로'는 태화강을 2002년부터 시작해서 도심 생태수변공원으로 탈바꿈시킨 울산시민의 의지가 돋보였다. 울산대공원과 더불어 대단위 시민휴식처로 조성된 모범사례라 여겨진다.

6월 1일자 30면 오피니언 '중앙광장 광화문 짝퉁은 안돼'에서 보듯 부산에 서울의 광화문 광장보다 큰 광장이 조성되는 것과 관련해 고려해야 할 점은 설계현상공모에 들어간 시점에서 다시 한번 잘 지적했다. 부산도 몇 년 사이에 도시 녹화 분야에 심혈을 기울여 녹음이 우거진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는 시에서 추진하는 그린부산의 영향이 크다고 본다. 하지만 아직 예산과 조직 면에서 제2도시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부족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지난달 27일 '제47회 세계조경가 대회' 참관을 위해 방문한 중국 상하이와 쑤저우의 시내 조경은 10년 전의 모습과는 너무나 달라 놀라움과 부러움이 앞섰다.
다행히 최근 10년 동안 푸른부산을 위한 국제신문의 적극적인 역할이 큰 힘이 되었다고 본다. 1999년 6월 첫 연재한 'Travel 명상의 길'을 시작으로 2002년 집중보도한 연중 캠페인 '부산을 푸르게-회색도시 부산에 녹색을 입히자', 2003년 '첫 인상을 바꾼다- 걷고 싶은 거리', 2004년 '푸른 부산 가꾸기 돌아보기' 등에 이어 계속된 집중적인 기획보도가 지금 같은 푸른부산이 탄생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본다. 차제에 부산이 전국 제일의 푸름이 있는 쾌적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주길 바란다. 대아조경 대표


※사외 필자의 견해는 본지의 제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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