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로 어르신 10세대와 함께하는 봄 나들이 추억 만들기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묘경)는 지난 3일 광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장수)에서 관내 홀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주시 일원에서 봄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1인 가구 어르신의 일상 활력을 충전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치유 문화체험 행사로 코로나19 발발 이후 3년 만에 재개되었다.

이날 어르신들은 불국사, 첨성대 등을 관람하며 만개한 꽃들과 사진도 찍고 담소도 나누며 포근한 봄 날씨를 만끽했고, 교촌한옥마을을 방문하여 디저트 카페 휴식 및 떡 매치기 문화체험 등을 통해 평소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체험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40년 만에 다시 경주를 방문하여 감격스럽고, 봄바람을 맞으며 걸으니 너무 행복하여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장수 위원장은 “위원들이 1일 자녀가 되어 함께하는 시간여행을 통해 어르신들의 밝은 표정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더욱 마련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