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예산안의 국회 통과로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위한 ‘쩐(돈)’을 확보한 부산 울산 경남(PK) 의원들이 국비 예산 확보를 알리는 데 열을 올렸다.
국회 예결특위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을) 의원은 6일 남구 우암동 해양산업클러스터 부지 내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10억 원 등 총 100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확보한 국비는 부산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 용호만 악취 제거 사업 2억8000만 원, 군용철도(우암선) 민군 공동 활용 방안 연구용역 1억 원 등 총 19개 사업이다.
같은 당 전재수(북강서갑) 의원은 북구의 숙원인 덕천동~아시아드주경기장 도로 건설 (만덕3터널) 사업 예산이 105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민주당 최인호(사하갑) 의원은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 실태 모니터링 용역비 2억5000만 원을 확보해 철새도래지 구역 조정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천연기념물 제179호인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는 1966년 7월 23일 지정됐다. 하지만 50년 이상 세월이 흐르면서 급격한 주변 환경 변화를 반영하지 못해 구역 재조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자유한국당 이헌승(부산 부산진을) 의원은 문전사거리 교통 체증 개선을 위한 지하차도 건설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같은 당 장제원(사상) 의원은 사상공단 재생 사업비 5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윤영석(경남 양산갑) 의원은 교통사고가 빈발하는 양산시 하북면 초산리 국도 35호선 굴곡도로 선형 개량 공사 예산 5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3년간 70억 원이 투입돼 2020년 완공된다. 박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