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맞춤 재테크] ELS (주가연계증권) 다시보기

안정적 초과수익 내는 대안상품으로 매력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04-16 19:12:31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08년 초 150조 원에 육박했던 펀드상품이 올 상반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작년 7월 유럽재정 위기를 시작으로 한 주가하락으로 차익실현을 놓친 펀드가입자들이 상반기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넘어서며 원금 회복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자금 중 일부는 주가조정을 기다리며 펀드에 분산투자를 하고 있고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해 실망한 일부 펀드환매자들은 또 다른 투자처인 ELS(주가연계증권)로 옮겨가고 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신용등급 강등여파로 변동성이 커지면서 1조 원대로 떨어졌던 ELS 발행규모가 올 상반기 증시가 예상 외의 급등으로 2월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이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5조 원을 넘어섰다. 국민은행에서 판매되는 ELS상품도 보통 일주일 간격으로 판매기간이 설정되어 있지만 일부 ELS상품은 일주일을 못가 조기 마감된다.

ELS는 대세상승기나 하락기보다는 주가가 일정한 박스권 안에서 횡보하는 장세에서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노릴수 있는 상품이다. 개별주식 가격이나 주가지수와 연계해 수익률이 결정되는 금융상품이다. 자산의 95% 정도를 채권에 안전하게 투자하고 나머지를 주식이나 파생상품에 투자해 가급적 원금을 지키면서 플러스 수익을 추구하도록 설계돼 있다. 상품 종류가 다양하고 선택의 폭이 넓어 어떤 기초자산를 편입했는지, 발행기간이 얼마인지, 원금보장 여부에 따라 ELS의 수익률과 투자위험은 다양해진다.

은행권 ELS상품 유형을 보면 원금비보장형으로 코스피200과 S&P500 또는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해 만기는 3년, 스텝다운방식 운용형태인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으로 지수가 40% 이하로 하락하지만 않으면 연 7~9%의 수익이 가능한 구조가 많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이자지급식 상품을 선호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들로 인해 월이익지급식의 ELS상품도 총판매액의 25~3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 이런 상품 구조는 기존 원금비보장ELS상품과 유사하면서 수익구조를 낮춰 안정적인 이익지급이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게 일반적이다.

ELS 발행이 갑작스럽게 늘어 증권사들이 수익률을 높이면서 상품의 위험성까지 높일 수 있는 만큼 당장 가입보다는 관망을 하라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ELS는 기초자산이 기준가격보다 절반 밑으로 하락하지만 않으면 손실을 보지 않도록 설계돼 있는 게 대부분으로 안정성은 어느 정도 보장돼 있다. 박스권 장세가 지속되는 만큼 안정적으로 초과수익을 내기 위한 대안상품으로는 ELS가 매력이 있다고 본다.

양현희·국민은행 명륜동지점 VIP담당 차장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5. 5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6. 6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7. 7“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10. 10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6. 6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9. 9[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10. 10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5. 5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3. 3“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8. 8국회 복지위 ‘침례병원 정상화’ 정부 결단 촉구
  9. 9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10. 10“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