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울경 해역 맹독성 해파리 쏘임 주의

1, 2m 크기 ‘노무라입깃’ 출현…해수부 주의단계특보 발령 확대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4-07-15 19:06:48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감시체계 강화 제거작업 실시
- 어업인·해수욕객 사고 유의를

제주를 비롯해 부산 울산 경남 경북해역에도 노무라입깃해파리(사진)가 다수 출현하면서 주의 단계 특보가 발령, 어업인과 해수욕객 등의 주의가 요구된다.
해양수산부는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의 단계 발령 기준은 노무라입깃해파리 1개체 이상/100㎡ 발견되거나 민·관 해파리 모니터링 발견율이 20%를 초과해 어업 피해가 우려될 때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5일 제주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했다. 이후 노무라입깃해파리가 해류를 따라 동해안으로 급속히 확산한 데 이어 부산 울산 경남 경북지역에 최대 7마리/100㎡가 확인되는 등 지속해서 출현하면서 이 지역으로 특보가 확대됐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기원하여 해류를 따라 6월 말부터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파리로, 크기가 1, 2m로 크고 독성이 강해 어업 피해뿐만 아니라 여름철 해수욕객 쏘임 사고를 일으킨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동중국해에서 출현하기 시작해 7월 현재 제주 부산 울산 경남 경북까지 이동해 일부 연안에 집적되고 있으며 7월 하순이 되면 강원에까지 출현할 것으로 해수부는 전망한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5월 중순 동중국해 북부 해역에 0.9개체/100㎡의 해파리 출현을 확인했다. 이는 2013년(1개체/100㎡) 이후 최대 규모이다. 현재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제주 전 해역에 1~5개체/100㎡로 고밀도로 출현하고 있다.

해수부는 관할 지자체에서 매주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해파리 동향을 지속해서 관찰하도록 하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했다. 또 해파리 절단망과 피시펌프(어류를 선박에서 육지로 옮길 때 사용하는 대형 흡입기) 등 방제장비가 설치된 선박을 이용해 해파리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 발생이 우려된다. 해파리를 발견했을 때는 물놀이를 멈추고 즉시 피해야 하며 쏘임 사고 시에는 주변의 안전요원에게 신고해 신속히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연안 지자체는 해파리 발견 때 적극적인 제거 및 주의 안내 방송, 물놀이 입수 통제 등 조치를 통해 안전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네이버 구글 등 포털사이트에서 ‘해파리 신고’를 검색하거나 ‘www.nifs.go.kr/m_jelly/’로 직접 접속하면 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파리 위기 대응 지침에 따라 해파리 출현 모니터링과 해파리 제거 작업도 신속히 실시해 안전사고 및 어업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어업인과 해수욕객들도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해파리를 목격하면 적극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6. 6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7. 7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8. 8"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9. 9[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10. 10“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1. 1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2. 2[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3. 3[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4. 4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7. 7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8. 8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9. 9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10. 10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1. 1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3. 3"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4. 4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5. 5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6. 6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7. 7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8. 8SK지주 최태원 지분율 3% 하락…최 회장 재산분할 자금 충당
  9. 9웰컴저축은행도 정보유출…법인고객 정보 2200건 추정
  10. 10"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3. 3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4. 4“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5. 5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6. 6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7. 7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8. 8“차량 흔들린다” 술 취해 소화기로 버스기사 폭행한 60대
  9. 9"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0. 10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3. 3[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4. 4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5. 5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6. 6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7. 7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8. 8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9. 9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10. 10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