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과 관련된 소중한 경험을 널리 알리면 소정의 상금을 받는 행사가 마련됐다.





9일 농촌진흥청은 ‘2025 농업·농촌 스토리텔링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전파하는 한편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농업 전문 홍보 기업인 ㈜아그로플러스와 함께 한다.

공모전은 이야기와 웹툰(컷툰 포함) 등 두 개 분야로 나뉜다. 주제는 ▷농산물 ▷귀농·귀촌 ▷농촌 체험·관광 ▷도시농업 ▷치유농업 ▷반려 동·식물 등 6개다. 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이야기 부문에 응모하려면 1900자 이내의 글과 직접 촬영한 관련 사진 3~5장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웹툰 부문에서는 20컷 이하 완결 형식의 작품이면 된다. 접수 기간은 10월 17일까지다. 공모전 누리집(www.rdacontest.co.kr)에 작품을 등록하거나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rdacontest@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개인당 허용되는 출품 작품은 1개다.

농진청은 11월 28일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수상작 14점을 발표한다. 세부적으로는 대상 1점(농촌진흥청장상·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 2점(농촌진흥청장상·상금 각 70만 원), 우수상 4점(농촌진흥청장상·상금 각 50만 원), 장려상 7점(아그로플러스 대표이사상·상금 각 30만 원) 등이다. 수상작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수 있게 농진청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소개된다.

최광호 농진청 대변인은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의 숨은 가치를 발굴하고 소중함을 널리 전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기회를 자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