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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재개발 사업에 독일 하펜시티 성공 팁 접목시킨다

市컨소·BPA·하펜시티公 MOU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3-05-07 19:52:19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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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최대사업 기술 등 공유키로

부산시가 유럽 최대 항만재개발 프로젝트와 협력을 통해 북항재개발 사업의 성공 방향을 모색한다.
시는 6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부산시컨소시엄과 부산항만공사, 하펜시티 함부르크 유한책임회사(하펜시티공사)가 항만재개발 지역 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는 ‘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과 ‘하펜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사업자 간의 정보 교환과 협력 사업, 인적 교류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펜시티 프로젝트’는 유럽 최대 항만재개발 사업으로, 기능이 쇠퇴한 함부르크항 일대 155만 ㎡를 재개발해 첨단 복합도시로 조성하는 것이다. 1997년 발표 이후 총 18조 원을 투입하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세계문화유산 ‘슈파이허스타트’ 내에 해양박물관이 들어서고, 미니어처 원더랜드와 커피박물관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이미 공정률 50%를 넘기며 순항 중인 하펜시티 프로젝트의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북항재개발과 접목해 성공적인 사업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북항재개발 사업과 유사한 부족한 인프라 공간 확보 및 복합 토지 개발, 문화자원 재생 등의 분야에서 하펜시티의 사례를 잘 분석해 더 나은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두 도시의 실질적인 첫 교류로 부산 최대 건축 축제인 ‘부산국제건축제’에 함부르크(하펜시티)의 참석을 제안했다.

한편, 시는 세계 최대 항구 축제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축제’에 부산이 주빈 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박형준 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가 현지를 방문해 다양한 도시 세일즈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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