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대학원 재난관리학과 2025학년도 2학기 개강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대학원 재난관리학과가 2025학년도 2학기 개강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행사는 재학생과 신입생이 함께 학술 교류와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학생회 및 원우회 출범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총회는 이번 학기 새롭게 합류한 학연산협동석사과정 신입생들의 비전 발표와 더불어 류승훈 부산소방재난본부 재난안전담당관 등 신임 겸임교원 3명이 소개돼 학문적 깊이를 더했다. 이어 일본 간사이 대학 교류 경험(이민선 박사과정생)과 국내외 주요 학술대회 발표 경험(백승창 박사과정생) 공유를 통해 재학생들의 연구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FRT로보틱스 장재호 대표의 ‘재난관리와 웨어러블 로봇’ 특강을 통해 미래 재난관리 기술 동향을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2기 학생회 출범식이 진행됐다. 신임 학생회장으로 김동욱(박사과정) 학생이 당선증을 받았으며 부회장 양혜련(석사과정), 총무 이재석(박사과정), 감사 신근욱(박사과정), 홍보 강정호(석사과정) 학생이 임원으로 임명돼 학생 자치 활동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김동욱 신임 학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생들의 학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소통과 화합의 학생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졸업 동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할 제2기 원우회 이·취임식도 열렸다. 초대 원우회 활동 보고에 이어 신임 원우회장으로 류승훈 박사가 취임했다. 류승훈 신임 원우회장은 “졸업생과 재학생을 잇는 튼튼한 가교가 돼 학과 발전에 기여하고 재난관리 분야 전문가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학과의 사회적 기여와 발전을 위한 ‘재난관리학과 ESG·사회공헌·발전기금 위원회’가 발족돼 눈길을 끌었다. 공동 위원장으로 강소라, 박철우 동문이 위촉돼 학과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했다.

이동규 책임교수는 “이번 개강총회는 우리 학과가 대한민국 재난관리 교육의 허브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새로운 학생회와 원우회를 중심으로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미래의 안전 사회를 구현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