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http://sea.busan.go.kr)과 부산수채화협회가 지난 3년 동안 잇달아 바다 수채화 전람회를 연 것은 시민과 바다문화를 더 가깝게 만들어준 구체적인 실천으로 평가할 수 있다.
부산수채화협회 양홍근 회장은"일반 시민이 추상적인 작품을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는데, 수채화는 친숙하고 쉽다는 특성이 있다"며 "실제로 지난 3년 동안 했던 바다수채화 전시에는 주말을 맞은 청소년과 어린이, 가족 관객의 방문이 무척 많았다"고 설명했다. 양 회장은 "단일 주제로 많은 화가가 그림을 준비해서 전시회에 내놓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바다도시 부산에서 미술인들이 할 수 있는 뜻깊은 실천이라고 생각해 앞으로도 여건을 맞춰 이 같은 행사를 지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이밖에도 지난 7월 환경미술협회 부산지회와 '해양과 환경전'을 전시실에서 여는 등 지속적으로 해양문화를 시민의 생활 속으로 가져가려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051)553-49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