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이종화 교무의 생활 속 마음공부 <29> 가정은 인간 생활의 기본! 가정은 나라의 근본!

가족이 행복해야 나라도 행복

  • 국제신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05-25 20:09:08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 12일 원불교 청운회 주관으로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더 좋은 아빠 되기 운동' 선포식. 이종화 제공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에 더해 입양의 날(11일), 세계 가정의 날(15일), 실종 아동의 날(25일)까지 있어 가정과 관련한 기념일이 가장 많다. 5월을 보내면서 눈에 띄는 두 가지 소식이 있었다.

하나는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0~2035년 장래 가구 추계 보고서'이다. 이 통계를 보면 올해 우리나라의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가구 중 25.3%로 1위를 차지했다. 네 가구 중 한 가구가 1인 가구다. 1인 가구 증가는 젊은 층의 독신과 이혼이 증가한 데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홀몸노인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하나의 소식은 '더 좋은 아빠 되기 운동' 선포식이다. '아빠가 달라져야 가정이 행복하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있었던 이 행사는 경기도교육청과 원불교 청운회가 주관했다. 이 운동은 '가정을 세상의 중심으로 보고 가정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하다'는 전제 아래 개인적으로는 더 좋은 아빠가 되기를 발원하는 행사였으며, 사회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것을 서원한 행사였다.

우리 국민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가정을 소중히 여기는 전통을 지켜왔고 효도의 가치를 귀하게 여겨왔다. 그러나 이제는 가정회복운동을 전개해야 할 상황에 부닥친 것 같다. 전문가들은 저출산을 '우리 미래의 최대 위험 요소이며 국가적 재앙'이라고까지 말한다. 국가적 재앙을 막기 위해서라도 가정을 이루도록 결혼을 독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종교계와 교육계는 물론 시민사회단체와 합력해 가정을 소중히 여기는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것 같다.

원불교 교조이신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가정은 인간 생활의 기본"이라고 하셨고, "한 가정은 한 나라를 축소하여 놓은 것이요, 한 나라는 여러 가정을 모아 놓은 것이니, 한 가정은 곧 작은 나라인 동시에 큰 나라의 근본이 되나니라"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한 가정을 잘 다스리는 사람은 사회 국가에 나가도 그 사회 그 국가를 잘 다스릴 것이며, 또는 각자 각자가 그 가정 가정을 잘 다스리고 보면 국가는 따라서 잘 다스려질 것이다"라고 말씀하시어 가정의 평화와 행복이 곧 국가와 세계의 평화요 행복임을 일깨워 주셨다.

대통령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지도자들이 나오고 있다. 인간 생활의 기본이요, 나라의 근본이 되는 행복한 가정을 위한 모색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가정의 행복은 가족 구성원의 노력이 우선이겠지만 제도적인 지원과 정책이 필요하다.

   
정부는 여성의 지위와 권익을 찾는 목적으로 2001년 여성부를 신설하고, 2010년 여성가족부로 개편해 가족 문제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여전히 가족을 뒤에 두고 있다. 이제는 여성의 지위 향상이나 권익 보호 등의 업무는 '국가인권위원회'로 이관하고, 가족의 행복을 중심 업무로 하는 '가족부'로 개편되기를 소망해 본다.

원불교 부산진교당 주임교무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6일 코로나19 확진자 610명…부산·경남 확진자 다시 상승곡선
  2. 2[날씨칼럼]여름은 언제부터 시작할까?
  3. 3부산 나흘만에 다시 10명대…댄스동호회 관련 확진자 지속
  4. 4HMM 올 1분기 영업익 1조 기록, 창사 이래 최대실적 쐈다
  5. 5경남도 코로나19 확진자 29명 추가…일부 지역 거리두기 단계 조정
  6. 6양산 통도사에서 인도정부 제작 불상 봉안식 열려
  7. 7[정옥재의 스마트 라이프] '열일'한 당신 넷플릭스 즐긴다면...노트북 '서피스 랩탑4' 써보니
  8. 8국민청원에 의원간 충돌까지…진주 남강변문화센터 논란 확산
  9. 9코로나로 반토막 난 봉사활동, 지역 청년들이 팔 걷었다
  10. 10웹툰 '며느라기'직접 보러 가볼까요
  1. 1'대권 주자' 이광재, 부산에서 세몰이 시동
  2. 2부산 지역 대학생들과 국힘 김미애 의원 뭉쳐 법안 발의했다
  3. 3김세연 “이재명은 무늬만 기본소득…여성징병 논의하자”
  4. 4지역구로 출근 러시…시의원실은 ‘부재중’
  5. 5김부겸 총리 인준 강행…박준영 끝내 자진 사퇴
  6. 6이언주, 국힘 최고위원 출마 저울질
  7. 7박재호·이성권 14일 회동…부산부동산특위 접점 찾을까
  8. 8국가균형위원장 "2차 공공기관 이전 문재인 정부 내 반드시 이행"
  9. 9IOK company,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오디션 개최
  10. 10야당 “여당, 꼭두각시 총리 탄생시켜”…청문정국 결국 강대강
  1. 1HMM 올 1분기 영업익 1조 기록, 창사 이래 최대실적 쐈다
  2. 2[정옥재의 스마트 라이프] '열일'한 당신 넷플릭스 즐긴다면...노트북 '서피스 랩탑4' 써보니
  3. 3지난달 부산 단순노무직 2만5000명↑…17개월來 최다
  4. 4명태 등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5. 5고공행진 부산 기름값, 그래도 저렴한 곳은 있다
  6. 6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속도낼까… 금융위도 '중점과제' 선정
  7. 7부산국제금융진흥원, 해외 네트워크 확장 기지개
  8. 8기장·강서 힘입어…부산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
  9. 9[경제 포커스] 자산 매각, 인사 영입…롯데쇼핑의 ‘이베이 인수’ 시그널
  10. 10일광 옛 한국유리 부지 개발사업 ‘국제공모’로 급물살
  1. 116일 코로나19 확진자 610명…부산·경남 확진자 다시 상승곡선
  2. 2부산 나흘만에 다시 10명대…댄스동호회 관련 확진자 지속
  3. 3경남도 코로나19 확진자 29명 추가…일부 지역 거리두기 단계 조정
  4. 4양산 통도사에서 인도정부 제작 불상 봉안식 열려
  5. 5국민청원에 의원간 충돌까지…진주 남강변문화센터 논란 확산
  6. 6코로나로 반토막 난 봉사활동, 지역 청년들이 팔 걷었다
  7. 7동급생 때린 초등생 전학처분은 합당
  8. 8울산 남구에 관광 수소버스 다닌다
  9. 9경남도, 2021년 농촌 집고쳐주기 대상 저소득취약계층 106가구 선정
  10. 10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 30명대…댄스 동호회발 감염 확산
  1. 1감독 교체로 어수선한 '거인'...전준우 "후배들 다독여 앞으로 나아갈 것"
  2. 2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뜻밖의 '특별휴가'… 2주 뒤 리그 경기 재개
  3. 3프랑코, 투구 습관 간파?…거인 마운드 어쩌나
  4. 4이대호·전준우 첫 동반 라인업 제외
  5. 5‘어린 주장’ 김진규 아이파크 이끈다
  6. 6‘고수를 찾아서3’ 대동류 합기유술 vs 태권도 & 킥복싱
  7. 7류현진, 칼제구 부활…올 시즌 최다 이닝 소화
  8. 8메스 든 거인 수장…성적·선수단 조화 두 토끼 잡을까
  9. 9다대포서, 한강서…2049명 ‘나만의 코스’ 걷고 달렸다
  10. 10"ESL 탈퇴 못해" 3개 구단, UCL 2년간 출전정지될 수도
우리은행
박현주의 그곳에서 만난 책
권선희 시인의 시집 ‘꽃마차는 울며 간다’
전다형의 시 둘레길
소산마을~무인카페~홍연폭포
리뷰 [전체보기]
살인마도, 그를 쫓는 경찰도 모두 괴물…오랜만에 만난 ‘웰메이드 스릴러’
‘메모리’ 한국어 제창 때 가장 큰 박수…그리자벨라 독창엔 전율
새 책 [전체보기]
식물의 시간(안희제 지음) 外
브라이턴 록(그레이엄 그린 지음·서창렬 옮김) 外
신간 돋보기 [전체보기]
박경리 데뷔작 등 중단편 7편
전력 약해도 적을 압도하는 방법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겨울’-전영근 作
‘Migrants’ - 손봉채 作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연등 /최은영
하늘 봉숭아 /양향숙
이원 기자의 드라마 人 a view [전체보기]
‘스위트홈’의 이응복 감독
종영 ‘산후조리원’의 엄지원
이원 기자의 영화 人 a view [전체보기]
‘아들의 이름으로’ 개봉
‘비와 당신의 이야기’ 주연 강하늘·천우희
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전체보기]
지금의 윤여정을 있게 한, 고마운 이름들
윤여정 오스카 수상만큼 기대되는 수상소감
조재휘의 시네필 [전체보기]
인터랙티브 영화 또는 오래된 미래
유목 ‘당한’ 사람들 시대의 우울을 담다
뭐 볼까…오늘의 TV- [전체보기]
뭐 볼까…오늘의 TV- 2021년 5월 17일
뭐 볼까…오늘의 TV- 2021년 5월 13일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1년 5월 17일(음력 4월 6일)
오늘의 운세- 2021년 5월 13일(음력 4월 2일)
장은진의 판타스틱 TV [전체보기]
우리 인생의 드라마 ⑪ MBC ‘억새바람’(1992)
트로트 팬덤의 진화 ⑧ 장윤정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영암 출신 문인 최경창과 함경도 기생 홍랑의 사랑
당(唐)대 최고 7언율시 최호의 ‘황학루(黃鶴樓)’
  • 해양컨퍼런스
  • 생명의강 낙동강 수필공모전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