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부족 국가이자 기름이 나지 않는 중동 국가.

그러나 세계 벤처 자금의 35%가 흘러들고 인구 2천 명당 1명이 벤처 사장인 나라.

정보기술(IT) 신흥강국으로 떠오르는 이스라엘 얘기다.

이스라엘 IT산업의 저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여행 전문 채널T는 9-11일 오후 8시 특집 다큐멘터리 '청년이여! 후츠파로 일어서라'를 통해 이스라엘 IT산업의 성공 비결을 들여다본다.

제작진은 윤종록 연세대 융합대학원 교수의 저서 '창업국가'를 바탕으로 이스라엘 IT산업에 깃든 후츠파 정신을 탐구한다.

후츠파는 '주제넘은, 뻔뻔스러운, 철면피'라는 뜻의 이스라엘 말로, 끝장 토론을 통해 해법을 찾아가는 이스라엘의 창조정신을 뜻한다.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윤종록 교수가 프로그램에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윤 교수는 이스라엘의 삼성으로 불리는 라드의 CEO와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전 총리, 대학 및 정부 정책 담당자들의 인터뷰도 직접 진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