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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광복로에서 열린 프린지콘서트 |
- 獨 최고 오케스트라 출연
- 다음달 2일 첫 메인콘서트
- 한·중·일 전통음악 연주도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 음악제가 올여름 끝자락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3 부산마루국제음악제'가 23일 프린지 콘서트를 시작으로 2주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2010년 창설 이후 '시민을 위한 음악 축제'로 자리 잡은 부산국제마루음악제는 크게 3개 행사로 진행된다. 가장 신경 쓴 메인 콘서트는 다음 달 2~7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등에서 열린다. 앞서 지난 10~18일 신세계센텀시티에서 프로젝트 콘서트가 마련됐으며 23일부터 31일까지 지역 곳곳에서 프린지 콘서트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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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파스칼 아모엘 |
메인 콘서트에서는 실력 있는 유럽 오케스트라의 무대부터 '음악극'이라는 색다른 장르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다음 달 2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메인 콘서트 첫 무대는 독일 최고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꾸리는 '도이치 오퍼 베를린 캄머솔리스텐'이 채운다. 도이치 오퍼 베를린 캄머솔리스텐은 세계 3대 오페라하우스로 손꼽히는 독일 도이치 오퍼의 '도이치 오퍼 베를린 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들로 구성된 챔버오케스트라이다.
또 하나 주목할 무대는 다음 달 3일과 6일 열리는 음악극. 음악극은 음악과 연극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예술로, 최근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다.
우선 다음 달 3일에는 헝가리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르쥬 치프라의 삶을 그린 음악극 'The Pianist with 50 Fingers'를 무대에 올린다. 리스트의 후예로 찬사를 받았을만큼 한 시대를 풍미한 조르쥬 치프라의 성공 스토리를 그의 제자인 프랑스 피아니스트 파스칼 아모엘이 재현한다. 이어 다음 달 6일 무대에 오르는 음악극 '15구역'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죽음의 위기를 넘긴 첼리스트 아니타 라스커발피슈와 바이올리니스트 시몬 락스의 실화를 재구성한 것으로, 파스칼 아모엘과 첼리스트 엠마누엘 베르트랑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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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이치 오퍼 베를린 캄머솔리스텐 |
이 밖에 국립부산국악원 단원들을 주축으로 한·중·일 전통음악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전통음악의 진수'와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예술감독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과 랄프 고토니(피아노), 뱅상 루카(플루트) 등 솔리스트들이 참여하는 실내악 '챔버 뮤직 1918', 랄프 고토니와 부산시립교향악단의 피날레 무대가 준비돼 있다.
이런 가운데 무료로 진행되는 프린지콘서트는 59개팀(1100여 명)이 참여해 지난해(27개팀 450명)보다 참가 규모가 크게 늘었다. 전국의 아마추어, 동호회, 전문 연주단체가 참여했으며 외국인들로 구성된 팀들도 공연무대에 나선다. 프린지콘서트는 부산시청 로비, 부산고등법원 로비, 동구청 야외 분수광장, 광안리 민락 상설공연장 등 시민이 모이는 공간이 무대가 된다. 올해는 특별히 부산 맹학교, 솔빛학교 등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콘서트도 계획하고 있다.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이승호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부산 시민이 수준 높은 음악 무대와 친근한 음악 등을 공연 현장에서 고루 즐길 수 있는 형태에 주안점을 두고 알찬 기획을 했다"고 말했다. 연주 일정은 홈페이지(www.bmimf.co.kr) 참고. 메인 콘서트 입장료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 070-7687-8290~2
◇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메인 콘서트 일정 |
9월 2일 오후 7시30분 |
도이치 오퍼 베를린 캄머솔리스텐 개막 연주 |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9월 3일 오후 7시30분 |
음악극 The Pianist with 50 Fingers |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
9월 4일 오후 7시30분 |
한·중·일 전통음악의 진수 |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9월 5일 오후 7시30분 |
챔버 뮤직 1819 |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
9월 6일 오후 7시30분 |
음악극 15구역 |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 |
9월 7일 오후 7시30분 |
부산시립교향악단 폐막 연주 |
부산문화회관 대공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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