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평균 세살도 안돼 스마트폰 처음 만진다"

육아정책연구소 조사…"갈수록 하향화, 일찍 접할수록 이용시간 길어"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1-20 13:16:1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만 0∼5세 영유아들이 평균 2.27세에 스마트폰을 처음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초 이용시기가 빠를수록 스마트폰 이용시간도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이정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은 최근청소년정책연구원과 육아정책연구소가 함께 연 세미나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소가 서울·경기 지역의 0∼5세 영유아를 둔 부모 1천명을 대상으로 영유아의 스마트폰 노출 실태를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의 26.4%가 3세에, 23.6%가 1세에 처음 스마트폰을 사용했다.

응답자 자녀들은 만 3세가 되기 전인 평균 2.27세에 이미 스마트폰에 노출됐다.

0∼2세 영아만 봤을 때 영아의 과반(54.5%)이 1세에 처음 스마트폰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초 이용시기에 따른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보면 0세는 33.45분, 1세 32.84분, 2세 29.56분, 3세 34.42분, 4세 28.65분, 5세 24.81분으로 대체로 최초 이용시기가 이를수록 이용시간도 길었다.

전체 응답자의 영유아 자녀 36.7%는 하루에 평균 30∼40분 스마트폰을 이용한다고 답했고, 10∼20분(24.4%), 20∼30분(21.7%)이라는 답변도 많았다. 매일 1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영유아도 전체의 9.5%나 됐다.

특히 주 양육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영유아 자녀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많았고 스마트폰에 처음 노출 시기도 이른 편이었다고 이 부연구위원은 설명했다.

영유아 자녀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주된 이유로는 전체 응답자의 70.9%가 '자녀가 좋아해서'를 꼽았다. '또래와 공감대 형성'(12.5%), '습관적 사용'(6.1%), '정보 검색 등 지식 습득'(4.8%) 등의 순이었다.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는 만화(30.5%), 게임(26%), 음악(13.1%), 교육용 콘텐츠(12.1%), 카메라·사진첩(11.7%) 등의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52.8%)은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시간 제한 등 가정 내 스마트폰 이용 규칙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영아 학부모 중에서는 규칙이 없다고 답한 비율이 58.1%로 다소 높았다.

부모가 스마트폰 이용 프로그램을 제한하는 경우 자녀의 이용시간은 31.5분인데반해 제한하지 않는 경우는 45.5분으로 차이를 보였다.

스마트폰 중독이 의심되는 영유아 사례를 조사한 결과 또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타인의 말을 경청하지 않거나 스마트폰을 뺏으면 벽에 머리를 부딪치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고 이 부연구위원은 전했다.

이 부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영유아 스마트폰 중독 척도 개발, 영·유아 스마트폰 이용의 법적 규제 조항 구체화, 부모를 위한 지침 제공 등을 제안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4. 4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5. 5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9. 9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10. 10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1. 1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2. 2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7. 7[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10. 10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3. 3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4. 4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7. 7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돔 최상층 ‘스카이홀’ 길이 600m 컨벤션 場
  10. 10‘경력 부풀리기’ 의혹 울산교육감 무혐의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약학박사 연륜이 깃든 시조집 外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박세연-Find Your Brave
박자현-꾸지 않는 꿈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기다림의 미학 /윤종순
빨래 /심여혜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추석 연휴 ‘암살자(들)’ 정상…2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
‘인턴’, ‘오디세이’ 제치고 정상…허진호 감독 ‘암살자(들)’ 예매율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5일 (음 8월 25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일 (음 8월 21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조선 중기 문신 택당 이식이 가을의 찬 기운을 읊은 시
할아버지·아버지·본인·아들까지 정쟁으로 죽은 김제겸의 글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