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강소라 "그런 사람 처음" 이종석 흠모…진세연 질투심 폭발
'닥터이방인' 강소라를 향한 진세연의 질투심이 마침내 폭발했다.
이종석을 향한 강소라의 마음을 진세연이 확실하게 눈치채면서 빚어진 국면이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에서 한승희(진세연)이 박훈(이종석)를 향한 오수현(강소라)의 마음을 눈치채고 질투심에 손이 떨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오수현은 한승희에게 "박선생이 걱정이야, 보나마나 환자 살린다며 수술할려고 달려들텐데"라고 말한다.
오수현은 "박선생이 마취 잡아달라면 할거야?"라고 묻자 한승희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오선생한테는 부탁안했어요?"라고 되묻는다.
오수현이 부인하자 한승희는 "오늘 부탁했다면서요?"라며 캐묻는다. 이에 오수현은 "아 그거, 그거야 몰래해야 되는 수술이니까 그렇지"라고 얼버무린다.
이어 오수현은 박훈과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며 "박선생 진짜 장난 심하지 않아? 머리카락 좀 흘렸다고 머리를 누르지 않나 그런 사람 처음 봐, 어떨때는 어른 같다가도 어떨땐 애 같고 종잡을 수 없어"라며 환하게 웃는다.
그 순간 한승희는 겉으로 웃으면서도 컵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간다.
한승희는 질투심을 참지 못한 채 "좋으신가봐요, 박선생 이야기하면서 계속 웃으시잖아요"라며 뼈있는 말을 던진다.
그제서야 오수현은 마음을 들킨 듯 "아니야, 박선생 이야기만 하면 주먹이 운다"며 애써 태연한 척한다.
오수현은 한동안 말문을 닫은 채 멍한 표정을 짓는다. 마치 "오수현이 박훈을 정말 좋아하는 건가"라는 생각에 잠긴 듯.
'닥터이방인' 이날 시청률은 11.5%(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진세연의 질투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닥터이방인, 강소라가 진세연 질투하게 만드네" "닥터이방인, 내가 진세연이라도 질투하겠다" "닥터이방인, 강소라는 박해진 품에 안기더니 왜 그래?" "닥터이방인, 강소라가 양다리 걸치는 건가?" "닥터이방인, 진세연은 이종석에게 일편단심인데 강소라는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닥터이방인' 캡쳐)
디지털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