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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 6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 무대를 빛낼 주인공들. 왼쪽부터 김태우 서문탁 김정미(메조소프라노) 윤희석. |
# 해운대해수욕장
- 6일 '열린바다 열린음악회'
- 김태우·서문탁 등 명품보컬 열창
# 광안리해수욕장
- 6·7일 '말랑말랑뮤직페스티벌'
- 십센치·이한철 등 인디밴드 출연
# 삼락생태공원
- 8~10일 '부산국제록페스티벌'
- 신중현·전인권 등 '전설' 귀환
제19회 부산바다축제가 다음 달 1일부터 부산 5개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올해 바다축제는 다양한 축제와 체험 및 해양스포츠 행사 등 27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바다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록, 댄스, 어쿠스틱 등 장르를 망라한 콘서트다. 올해 바다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를 골라 소개한다. 물론 모두 무료 공연이라 발걸음이 한결 가볍다.
■해운대해수욕장서 펼쳐질 명품 보컬 특집 '열린바다 열린음악회'
매년 부산바다축제를 음악으로 돋보이게 하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가 올해는 '보컬의 신' 특집을 선물한다. 다음 달 6일 오후 7시30분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국내 내로라하는 명품 보컬을 만날 수 있다.
김태우는 첫손에 꼽히는 출연진이다. 1990년대 그룹 god로 데뷔한 김태우는 그룹 해체 이후 오히려 보컬의 진가를 인정받으며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번 무대에서 김태우만의 시원하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녹여낸 '사랑비', '하고 싶은 말' 등을 들려준다. 서문탁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로커이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이 장점인 서문탁은 이번에 밴드와 함께 출연해 '사미인곡', '난 나보다 널' 등 히트곡을 부른다. 클래식 보컬도 가세했다. 이탈리아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하고 국립오페라단 등에서 활동하는 메조소프라노 김정미가 출연해 뮤지컬 '캣츠' 메들리 등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곡을 선사한다.
사회는 TV, 영화, 뮤지컬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는 뮤지컬 배우 윤희석이 맡았다.
■감성 충만 '말랑말랑뮤직페스티벌'
해 저문 바다에서 감성 충만한 음악을 들으며 낭만을 즐기는 건 어떨까. 달콤한 음악이 가득한 '말랑말랑뮤직페스티벌'은 록과 댄스 일색인 여름 뮤직 페스티벌에서 유별난 행사다. 다음 달 6, 7일 오후 7시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말랑말랑뮤직페스티벌은 대중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디밴드 8팀의 무대로 꾸며진다. 사회를 맡은 가수 이한철을 비롯해 감성음악의 아이콘 어반자카파, 가을방학, 옥상달빛, 십센치(10cm), 스윗소로우, 제이래빗, 소란 등이 출연한다.
■열정을 즐겨라 '부산국제록페스티벌'…전설의 귀환 무대
젊음의 열정을 불태우는 제15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다음 달 8~10일 사상 삼락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매력은 누가 뭐라 해도 '공짜'로 다양한 록밴드 무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부산·경남에서 열리는 유일한 국제록페스티벌이란 점도 경쟁력 중 하나다.
올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전설의 귀환' 무대다. 1970년대 한국 록의 전성시대를 연 신중현이 밴드를 결성해 참가한다. 1980년대를 주름잡은 전인권과 1990년대 데뷔 이래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YB까지 197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한국 록의 전설들이 모두 출연한다.
물론 젊은 층의 지지를 받는 실력파 록밴드도 여럿 참가한다. 슈퍼스타K 준우승으로 이름을 알린 딕펑스를 비롯해 내귀에 도청장치, 예리밴드, 피아, 로맨틱펀치, 불독맨션, 갤럭시 익스프레스, 몽니, 에브리 싱글 데이, 아메리카노 밴드 등 국내 17팀이 초호화 라인업을 구성했다. 또 세계 최고 메탈 기타리스트 크리스 임펠리테리 밴드와 중국 펑크록의 시초 SMZB, 일본 라우드팝 밴드 NYF, 유럽 데스메탈 밴드 나이트레이지 등 해외 6팀도 참가한다.
공연은 매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한다.
# 외국인 DJ배틀 즐기다보면 한여름 더위가 싹~
- 3일 광안리 '외국인 DJ 대회'
- 실력파 7명 출전·산이 특별공연
- 8~10일 국제매직페스티벌 개최
부산바다축제 기간 다채로운 콘서트와 함께 마술, 댄스 등 공연이 열린다.
■부산영어방송 외국인 DJ 대회
광안리 밤바다에서 외국인 DJ들이 음악 배틀을 펼친다. 국제신문과 부산영어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C1블루와 함께하는 2014 BeFM 외국인 DJ 대회'가 다음 달 3일 오후 8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올해 2회째인 이 행사는 국내에 거주하는 실력파 외국인 DJ들이 K-POP과 DJ 음악을 절묘하게 섞어 관객에게 신 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는 지난해 우승자 페리를 비롯해 블레이즈, DJ 커믹, 에키 텀프, 폴 안토니, DJ 렐, DJ 썰 등 7명이 출전하다. 힙합가수 산이와 유명 DJ 판돌의 합동 공연, DJ 한민의 특별 공연이 곁들여진다.
대회 우승자는 상금 100만 원과 에티하드항공 항공권을 받는다. 무료. (051)663-0034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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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모습. |
제9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www.hibimf.org)이 다음 달 8~10일 해운대해수욕장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에는 세계 16개국 유명 마술사 100여 명이 참가해 환상의 마술쇼를 선보인다. 다음 달 8일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최현우 마술사의 야외 매직 갈라쇼로 꾸며지며, 8~10일 부산문화회관에서는 각국의 마술쇼와 특별 전시가 열린다.
해외 게스트는 미국 마술의 거장 마이클 아머, 일본의 저글링 실력자 키쿄 브라더스, 일본 올해의 마술사로 선정된 카즈 카타야마, 우크라이나 발가락 공연의 달인 블라드 크리보노고프 등이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평양 요술단 특별전'도 눈여겨 볼만하다. 2만~4만 원. (051)626-7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