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최고 게스트 허우샤오시엔(68·사진) 감독이 관객과 만난다.
BIFF 영화연구소는 허우샤오시엔 감독의 방문을 기념해 스페셜 이벤트 '팝콤톡톡-허우샤오시엔 그리고 〈자객 섭은낭〉'을 3일 오후 4시 영화의전당 두레라움광장에서 연다. 국제신문이 후원하는 '팝콤톡톡-허우샤오시엔'은 BIFF 영화연구소 대중화위원회가 맡아 진행하는 대중적인 영화 토크 콘서트 '팝콤톡톡'의 특별편으로 볼 수 있다. BIFF 영화연구소는 올해 20회 BIFF를 축하하기 위해 아시아의 거장들이 대거 부산을 방문하는 만큼 이들과 관객의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팝콤톡톡 특별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팝콤톡톡은 올해 상반기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 10명을 초대해 영화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허우샤오시엔 감독은 대만 출신으로 1980년 '귀여운 여인'으로 데뷔한 이래 '비정성시' '쓰리 타임즈' 등으로 거장 반열에 올랐다. 2007년 '빨간 풍선'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자객 섭은낭'은 올해 칸영화제 감독상을 받으며 그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영화다. 그는 뉴 커런츠 심사위원장, 아시아영화아카데미 교장, 핸드프린팅 등에 참여하며 BIFF와 돈독한 인연을 맺었다.
'팝콤톡톡-허우샤오시엔'에서 감독은 이번 영화를 준비한 과정과 촬영 에피소드, 자신의 영화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BIFF 영화연구소 대중화위원장 이지훈 철학박사(필로아트랩 대표)가 진행을 맡고, 허우샤오시엔 감독과 친분이 두터운 김동호 BIFF 명예집행위원장이 자청해서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그와 우정을 나눈 일화를 소개한다. 관객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