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옥중화' 고수, 정준호의 아들이었다…진세연과 악연 시작? '흥미진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6-05-28 00:23:21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고수로 꽉 찬 70분이었다. 진세연과 고수의 관계가 급진전을 이루고 고수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흥미진진한 전개로 브라운관을 가득 메웠다.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8회, 윤태원(고수 분) 일행은 연경에서 장사로 큰 돈을 벌고 한양으로 돌아왔다. 태감 오장현의 암살 사실을 반대파인 진필호에게 귀뜸해,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을 미리 대비하도록 도와준 뒤 연경에서 장사의 물꼬를 틀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은 것. 이에 태원은 연경에서 번 돈으로 모조리 비단을 사온 뒤, 한양에서 비단 장사를 독점하고 있는 정난정(박주미 분)과 대립각을 세울 준비를 했다.

이 과정에서 태원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태원이 윤원형(정준호 분)의 서자였으며, 정난정이 윤원형의 첩으로 들어앉는 바람에 그의 어머니가 쫓겨나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 사실이 밝혀진 것. 이에 정난정을 향한 깊은 원한을 가진 태원이 앞으로 정난정에게 어떻게 비수를 꽂을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한껏 증폭됐다.

한편 태원은 옥녀(진세연 분)를 걱정하는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태원은 한양으로 돌아오자마자 옥녀의 절친인 천둥(쇼리 분)을 찾아 옥녀의 소재를 파악했다. 옥녀가 한성부 옥사에 갇혀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안 태원은 곧장 한성부로 달려가 옥녀와 만났다. 그는 옥녀를 향해 "태감 어른이 암살당한걸 알았을 때 하늘이 무너진다는 게 어떤 기분인지 절감했다"면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옥녀 너에 대한 원망이었다"고 말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그러나 그도 잠시 태원은 "너의 정체가 뭘까 미치도록 궁금했다"면서 "네가 체탐인이 맞다면 네 입으로 네 정체를 시인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거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히며, 옥녀의 정체를 예감하고 있음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나라를 위해서 일한 네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네가 왜 죄인이 돼서 갇혀 있냔 말이야! 내가 뭘 알아야 도와 줄 수 있을 거 아냐"라고 다그치며 원망도 잠시, 지금은 옥녀를 걱정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절절한 눈빛으로 옥녀를 향해 진심을 쏟아내는 태원의 모습을 통해 그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옥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싹트고 있음을 느끼게 했다.

뿐만 아니라 태원은 옥녀가 누명을 쓴 이유를 밝히기 위해 주철기(서범식 분)가 싸움에 휘말렸을 때 몸을 내던져 그를 돕고, 옥녀 생각에 괴로워 곤죽이 될 때까지 술을 마시는 등 자나깨나 옥녀를 생각하는 모습으로 여심에 불을 지폈다. 이에 옥녀가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태원과 옥녀 사이에 사랑이 싹트게 되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동시에 옥녀의 목숨을 앗아가려는 주체가 다름아닌 태원의 친아버지인 윤원형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태원과 옥녀의 로맨스가 순탄치 못할 것을 예감케 해 안타까움을 높였다.

이날 고수는 장사를 성공하고 금의환향한 능청스러운 윤태원의 모습부터 시작해 진세연의 정체에 깊은 의구심을 갖는 고뇌에 찬 모습, 다이나믹한 액션, 그리고 진세연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애틋한 모습까지 윤태원의 다양한 이면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이 같은 다채로운 윤태원의 면면을 완벽하게 표현하는 고수의 스펙트럼 넓은 연기 역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고수의 활약과 함께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더해갈 '옥중화'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권영미 에디터

(사진='옥중화' 영상캡처)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2. 2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3. 3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4. 4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5. 5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6. 6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7. 7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8. 8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9. 9[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10. 10[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3. 3李 대통령 “다문화가정 지원, 문제 시정하는 게 차별 아냐”
  4. 4장동혁 “박근혜, ‘인재들로 총선 이기고 정권 탈환’ 당부”
  5. 5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6. 6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7. 7[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8. 8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9. 9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10. 10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1. 1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4. 4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5. 5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6. 6이재용 일본 반도체 패키징 거점 방문, 日 소부장 협력 모색
  7. 7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8. 8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9. 9동원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보건 상생’ 다짐
  10. 10국산 비만약 에페 공급가, 마운자로보다 40% 저렴
  1. 1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2. 2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4. 4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5. 5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6. 6[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7. 7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8. 8[한 손 뉴스] 마르는 회야강에 낙동강 물 공급 검토…양산시 타당성 조사 착수
  9. 9밤부터 비 그치고 월요일 오전 맑아져…평년 기온 보일 듯
  10. 10[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1. 1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2. 2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3. 3‘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4. 4“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5. 5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6. 6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7. 7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8. 8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9. 9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10. 10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우리은행
얼굴에 담긴 이야기
자연에는 길흉이 없다
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여수 ‘돌산 갓김치’와 갓김치 음식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비밀이 사라진 섬, 농담으로 건네는 회한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커넥티드’…9.5 대 1 뚫은 신인 작가 10팀 한자리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아이마다 다르게 자라는 이유 外
실크로드 연구자이자 간첩 ‘깐수’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배미정-나무에 기대어
송현화-Magic Airs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곰 두 마리 /황인숙
시간이 지나고 보니 /설상수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치이카와’ 3주째 정상…관객 200만 돌파 올해 열 번째 영화
누적 180만 넘긴 ‘극장판 치이카와’ 2주 연속 정상…예매율도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2일 (음 9월 23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9일 (음 9월 19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조선 중기 문신 김인후가 소쇄원 단풍을 읊은 시
이여가 가을 보름달을 바라보며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