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하 부산록페)과 부산음악창작소(이하 부산 음창소)가 합심해 '시민 뮤지션'을 위한 무대를 마련했다. 부산록페와 부산 음창소는 2016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밴드 경연대회 'BuRock Battle'를 열기로 하고 오는 1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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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 26일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지난해 공연 모습.
부산록페스티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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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부산 지역 대중음악인의 음원 녹음과 음반 발매 등을 지원해 온 부산음창소는 이번에는 전국 일반인을 대상으로 음원 제작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 부산음창소 관계자는 "신인 뮤지션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오랫동안 열어온 록페스티벌과 함께 이 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2인 이상으로 이루어진 대중음악 밴드로, 정규 음반을 발매한 적이 없고 가수로서 활동한 이력이 없는 신인 뮤지션이 대상이다. 청소년, 대학생, 일반 직장인 밴드 등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 홈페이지(www.festival.busan.kr)에서 양식을 받아 신청서를 작성해 사진과 음원·동영상 파일을 지정된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예선 진출자는 오는 23일 부산예술대학 원곡예술관이나 다음 달 7일 서울 KAC한국예술원 K-Note 라이브홀 무대에 오른다. 2차 예선을 통과한 팀은 27일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특설 무대에서 본선을 치른다.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상금 500만 원)이, 금상과 은상에는 부산시장상(〃각 300만 원·200만 원)이, 동상에는 부산문화관광축제 조직위원회 위원장상(〃 각 100만 원)이 수여된다. 이들에게는 공통으로 부산 음창소 음원 제작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부산록페는 다음 달 26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다. 국카스텐, 임펠리테리, 로맨틱펀치, 데이브레이크, 라이프앤타임, 칵스, 크리스탈레이크, 블러드베리, 넬, 이승열, 안녕바다, 솔루션스, 내귀에도청장치, 문사출, 크래쉬, 바크하우스, 노아틱(일본)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문의 010-4574-9812.
김민정 기자 mj@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