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를 탈퇴한 남태현이 사우스바이어스클럽 대표가 된 가운데, 남태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남태현은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우스바이어스클럽 사업자 등록증 일부를 게재했다. 공개한 사업자 등록증에는 법인명(단체명): (주) 사우스바이어스클럽과 대표자: 남태현, 개업연월일: 2017년 3월 30일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사진제공=인스타그램)

(주)사우스바이어스클럽은 음반 및 음원 기획제작업으로 등록됐으며 용산구 이태원동의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남태현은 '사우스바이어스클럽'과 관련해 자세한 설명을 더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남태현이 독자 활동을 위해 회사를 설립, 앞으로 음악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러한 추측 나오는 이유는 남태현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곧 앨범을 발매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남태현은 독자적으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팬들과 공유해 왔다. 팬들은 이미 지난해부터 사우스바이어스클럽이라는 이름을 익숙하게 들어온 상황. 지난 달엔 게릴라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가수 활동에 대한 남태현 개인 의지와 회사 설립이 어떤 결과를 자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해 그룹 위너 탈퇴를 선언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영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