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획사 코엔스타즈의 홈페이지가 먹통이 됐다.

27일 오후 코엔스타즈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일일 데이터 전송량 초과로 인해 서버에 접속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뜬다.

코엔스타즈는 과거 '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신정환(42)과 계약했다.

국내 예능 무대에서 큰 인기를 누리던 신정환은 그러나 2010년 불법 해외 원정도박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했다.

사건이 불거지던 초기 신정환은 "뎅기열에 감염됐다"는 등 거짓말을 해 더 큰 물의를 일으켰다.

그간 신정환은 사회적 공분을 의식한 듯 자중하는 생활을 해왔다.

만약 신정환이 조만간 방송계에 복귀하면 7년 만에 연예계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셈이다.

한편 코엔스타즈는 이경규 유세윤 장도연 등 거물급 연예인들이 대거 포진한 기획사다.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