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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부산국제무용제, 콩쿠르 첫 도입

20일까지 국내외 참가자 모집, 무용수 발굴·세계 진출 도모

  •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  |   입력 : 2018-04-10 18:46:09
  •  |   본지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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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9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14회 부산국제무용제(BIDF)가 처음으로 국제 무용 콩쿠르를 도입한다. 지역 춤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무용제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부산국제무용제(BIDF)의 공연 장면. 국제신문 DB
(사)BIDF 조직위원회는 올해 무용제 기간 ‘제1회 BIDF 국제무용콩쿠르’를 열기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국내외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조직위 측은 “유망한 신인 무용수를 발굴하고 국제적인 경력을 쌓도록 해 세계 무대로 진출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경쟁 부문인 콩쿠르를 새롭게 도입해 춤계 전반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콩쿠르 신설로 BIDF 기간은 예년 5일에서 9일로 늘었다.

분야는 발레, 컨템포러리댄스, 컨템포러리 에스닉댄스(민족창작무용) 등 세 부문이고, 프리주니어, 주니어, 시니어 부문으로 나눠 경쟁한다. 국내 참가자 예선은 6월 5, 6일 영화의전당에서 치른다. 해외 참가자 예선은 DVD 심사로 진행한다. 6월 7일 세미 파이널, 8일 파이널을 거쳐 BIDF 마지막 날인 9일 폐막식 때 시상식, 수상작 등으로 구성하는 갈라 공연이 예정돼 있다.

콩쿠르 본선 장소는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이다. 주니어와 시니어 부문 참가자에게는 1등부터 3등까지의 남녀 수상자 최대 36명에게 총 1만 달러(108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조직위는 명망 높은 심사위원을 위촉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볼쇼이발레단 등에서 활약한 조지아 출신의 세계적인 발레리나 니나 아나니아쉬빌리, 중국 동북석유대학 무용학과 안립용 주임교수 등 영향력 있는 춤 예술인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BIDF 측은 밝혔다.

올해 BIDF는 새롭게 마련한 프로그램 ‘거리춤 피에스타’를 다음 달 26~27일 해운대 구남로와 온천천 등지에서 진행한다. 국내 춤 단체와 연주가들이 참여해 올해 무용제를 홍보하는 거리 공연을 펼친다. (051) 868-7881~2.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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