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의 봄 축제 ‘할 수 있을거야’가 열리고 있다. 부산 중구 40계단 인근에서 활동하는 또따또가 입주 작가들이 시민과 함께하는 이 축전은 전시, 공연,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전체 행사는 7월 7일까지이고, 오는 31일까지는 그 전반전이다. 또따또가를 비롯한 중앙동, 동광동 등 원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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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의 봄 축제 프로그램. 또따또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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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골목 전시회’는 또따또가의 ‘한 가게 한 작가’ 프로그램의 하나로 골목 상점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준비했다. 송기철· 김보경·신지혜(설치) 송원지·천아름(회화) 임봉호(영상) 쁘리야김(사진) 이경화(실크스크린) 임정숙(섬유공예) 작가가 모퉁이극장이 인근 카페와 식당 10곳에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일상에서 즐기는 미술이다.
‘토요일 4시 40계단에서 놀자’는 주중에 40계단 테마거리에서 열던 행사를 격주 토요일로 옮겨 진행한다. 거리 단편연극 ‘이등병의 편지(이재선 신체극 연구소·6월 9일)’ 등이 마련된다. 팝페라 부부 ‘라루체’와 버닝소다, 윤도경, 아이씨밴드, 현미밴드의 거리 콘서트도 열린다. 40계단 거리를 40, 50년대 풍경으로 재현하는 ‘모던 타임즈’는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는 체험 퍼포먼스다. ‘백년어 거리 책방’은 다양한 책을 야외에 진열해 자유롭게 읽을 수 있게 한다.
행사 기간 수요일 오전 11시부터는 40계단 테마거리에서 아트마켓 작가들이 펼치는 ‘프리마켓 창’이 열리고, 오는 9일과 23일에는 프로젝트팀 팬시의 도시풍경 탐색 프로젝트 ‘도시 능선 따라’가 마련돼 낮·밤으로 나눠 원도심 투어를 펼친다. 페이스북으로 사전 신청한 뒤 정해진 시간에 보수동 책방골목 입구에 모이면 투어에 참가할 수 있다. 오는 24~26일 모퉁이극장에서 문화다양성영화제 ‘시네엔두루’가 열린다. 문의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 운영지원센터(051-466-1978)또는 홈페이지(www.tttg.kr).
신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