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부산국제연극제(BIPAF)가 27일 폐막식을 열고 열흘 간의 축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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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주쿠양산박의 개막작 ‘맥베스’ 한 장면. |
㈔부산국제연극제조직위원회는 27일 오후 5시 영화의전당(부산 해운대구) 하늘연극장에서 폐막작 ‘그리토스’(극단 도자두, 브라질·프랑스)를 끝으로 올해 행사 막을 내렸다.
올해 작품은 개막작부터 80%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관객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개막작 ‘맥베스’(신주쿠양산박, 일본), ‘쓰릴미’(클리마르 프로덕션, 영국)는 가장 빠르게 매진됐으며, 배리어프리 특별공연으로 선정된 ‘오델로 니그레도’(극단 가변, 한국), 아동극 ‘타이니오션’과 ‘테일러메이드’(트레인씨어터, 이스라엘)도 매진됐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축하공연은 해외 아티스트의 퍼포먼스와 공연으로 누적 관객 약 2600명을 기록했고, 24일부터 26일까지 광안리 해변에서 진행한 ‘다이나믹 스트릿’도 야외 공연으로 시민 참여를 끌어냈다.
BIPAF 측은 “지난해보다 프로그램이 크게 늘진 않았지만, 신설한 아동극, 재해석한 고전극, 거리 공연 등 장르 확대와 수준을 갖춘 공연 초청으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며 “시민이 즐기는 축제의 성격을 잘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개막한 제15회 BIPAF에는 브라질, 영국, 프랑스 등 10개국에서 23개 작품이 초청됐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