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도: 초반 우하귀 접전에서 백이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백○△로 따내자 흑●△로 젖혀 강하게 버틴 것이 장면도이다.
일견 흑이 매우 위험해 보이지만 중앙 백모양도 맛이 나쁘다. 과연 안국현 6단은 이 난국을 어떻게 수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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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도> |
실전진행: 흑1 때 먼저 백2, 4를 선수한 다음 양단수를 불사하고 백6으로 집을 낸 것이 극한의 인내를 보여준 수였다.
흑이 7, 9로 석 점을 때려내고 살아갔지만, 백10을 선수 후 12로 두면 그래도 이겼다는 것이 안국현 6단의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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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진행> |
참고도1: 백2, 4로 잡으러 가는 것은 흑7이 멋진 수. 흑9, 11로 장문을 씌우면 오히려 백마가 잡히는 참사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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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도1> |
참고도2: 백2, 4로 잡으러 오면 흑5 이하 15까지가 멋진 사석작전. 흑19까지 바꿔치기는 백이 손해이다. (9, 14- ●ㅁ 10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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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도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