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무용수·작품 교류 도모
- 청춤 챌린지·시민참여 등 진행
부산에서 열리는 유일한 정기 공연예술 마켓인 ‘부산국제춤마켓’(Busan International DAnce Market·BIDAM)이 13~16일 부산 동구 범일동 부산춤공간 SHIN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사상 인디스테이션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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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춤마켓의 ‘BIDAM 커넥션’ 부문에서 선보이는 부산·스코틀랜드 공동 제작 ‘호기심의 순례’. BIDAM 제공 |
공연예술 마켓은 국내외 공연 관계자, 기획자, 예술감독, 관객에게 춤을 소개하고 춤 예술의 국내외 교류와 해외 진출, 춤 예술인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는 자리다.
신은주 무용단이 올해로 아홉 번째 주최하는 BIDAM은 크게 세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부산지역의 신진 춤 예술가를 위한 ‘부산 청춤 챌린지’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부산의 6개 춤팀이 14일 오후 6시 부산 사상구 괘법동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공연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 청춤 챌린지’에 참가해 국내외 춤 전문가와 관객 평가를 통해 선정하는 ‘올해의 챌린저(최우수)’를 수상하는 작품에는 제작지원금(300만 원)과 내년 BIDAM의 공식 쇼케이스 ‘포커스’에 참가할 기회를 준다.
13일 오후 6시, 15일 오후 7시30분 부산춤공간 SHIN에서 열리는 메인 공연 ‘BIDAM 포커스’에서는 BIDAM이 시행한 국제 공모에 응모한 15개국 60개 작품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 7개 춤 작품이 공연된다. ‘BIDAM 포커스’는 동시대와 호흡하는 좋은 춤 작품과 기량 좋은 무용수를 국내외 공연 관계자, 기획자, 페스티벌 예술감독, 관객에게 소개해 춤의 해외 진출과 국내외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한다.
홍콩 클로이오그래피 프로젝트의 ‘Heaven Behind the Door Ⅱ(문 너머의 천국)’, 대만 샤오쯔 티엔의 ‘STEM(줄기)’, 한국 T.L.O.S의 ‘Mute(벙어리)’, 대만 옌청 리우의 ‘Tschuss! Bunny(굿바이 바니)’, 싱가포르 알베르트 티옹 ‘Touch(접촉)’, 한국 김남진 피지컬씨어터 ‘Red..’, 미국 크리스틴 보난시 컴퍼니 ‘Only Human(오직인간)’ 등이 ‘BIDAM 포커스’ 무대에 오른다. 국내외 공연 관계자와 기획자, 예술감독들이 공연을 관람한 뒤 출연진과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15일과 16일에는 국내외 예술가, 기획자 등이 모이는 ‘댄스방담’과 ‘비즈니스 미팅’도 열린다. 16일 오후 7시30분 부산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세 번째 부문인 ‘BIDAM 커넥션’에는 시민 참여 작품 제작 프로젝트인 ‘밥춤’, 올해 BIDAM과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가 공유한 작품인 ‘TRIKONANGA’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부산과 스코틀랜드가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 ‘호기심의 순례’를 공연한다. 신은주 예술감독이 스코틀랜드 미디어 작가와 작곡가와 함게 이 작품의 핵심 스태프로 참여했다. 010-6775-8867.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