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문화회관 대극장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200번째 정기공연 ‘신춘음악회-봄의 소리’를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홍희철 부지휘자와 함께 춤꾼 허경미, 소리꾼 송소희가 협연으로 생동감 넘치는 봄의 기운을 창작 국악으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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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허경미, 홍희철, 송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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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특별히 1984년 5월 23일 창단 이후 35년 동안 전통음악 계승과 창작음악 개발에 앞장선 국악관현악단의 활동을 돌아보고 축하하는 뜻을 담는다. 국악관현악단은 전문연주자 72명으로 그동안 정기공연 199회를 비롯해 특별연주회와 덴마크 터키 싱가포르 인도 중국 일본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미국 독일 호주 등 해외 초청연주회를 이어왔다.
첫 무대는 춤꾼 허경미의 춤사위다. 부산시립무용단 부수석을 역임한 무용단 무무 대표 허경미가 박범훈의 국악관현악곡 ‘춘무’로 생명의 잔치가 벌어지는 봄의 흥을 표현한다. 이어 가사인 ‘매화가’를 모티브로 한 계성원의 곡 ‘매화, 봄향기 속으로’와 국악관현악단 창단 20주년 축하곡으로 지어진 김민석의 곡 ‘청춘도’가 연주된다.
젊은 소리꾼으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송소희도 함께한다. 경기민요 '매화타령' '태평가' '경복궁 타령'으로 신명을 더한다. 송소희는 현재 단국대 국악과에서 경기민요를 전공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마지막 무대 박범훈의 ‘관현악을 위한 뱃노래’로 희망적인 피날레를 꾸민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앞으로도 신명 나는 무대와 프로그램으로 시민 곁에 다가가고, 전통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석 1만 원, B석 5000원. (051)607-3124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