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다큐멘터리 3일-청보리 익을 무렵 가파도 72시간’ 편 전파를 탔다.
가파도는 제주 서귀포시 모슬포에서 남쪽으로 5.5km 떨어져 있는 섬 속에 섬이다. 싱그러운 청보리가 봄바람에 파도처럼 일렁이고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의 푸른 바다가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다큐멘터리 3일’은 청보리 익을 무렵 가파도의 아름다움을 찾아온 사람들과 그 속에 살아가는 주민들의 소박한 삶을 들여다봤다.
가파도 한 바퀴를 도는데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이 작은 섬엔 매일 2000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몰린다. 특히 주민들이 준비한 가파도산 해산물 먹거리는 최고 인기다.
축제 기간 동안 가파리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직판장에는 그날그날 해녀들이 잡은 전복, 홍해삼, 뿔소라 등 싱싱한 해산물이 판매된다.
특히 가파도는 18만평의 청보리 물결 위로 동쪽으로는 한라산을 비롯한 5개산(산방산, 송악산, 고근산, 군산, 단산)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으며 서쪽으로는 국토 최남단 마라도가 보인다.
청보리축제 주요행사는 ‘청보리밭걷기’, ‘소라, 보리쌀 멀리 던지기’, ‘커플자전거대회’, ‘보리밭연날리기’, ‘올레길 보물찾기’ 등이 있다.
축제는 지난 12일까지 개최됐다. 이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