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부산소설문학상 당선작으로 정광모(사진) 작가의 단편소설 ‘콜트 45’가 선정됐다. 부산소설가협회는 8일 “구모룡 문학평론가와 황국명 평론가가 한 달 여에 걸쳐 심사한 결과 콜트 45를 뽑았다”고 발표했다. 상금은 300만 원.
콜트 45는 이야기를 플롯으로 구성해가는 서술의 힘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설명과 묘사를 거듭하면서 서사의 속도를 조절하는 솜씨도 일품이라는 평이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의식과 서술 능력이라는 두 가지 척도를 두고 심사에 임했다. 정광모 작가는 그동안 두 편의 장편과 세 권의 단편집을 발간했다. 소설 쓰기에 그가 들인 공력을 상찬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발간한 장편 ‘감식자들’이 담아낸 주제 의식도 만만치 않다. 이러한 작가의 의지와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변함없이 창작에 열의를 더하기를 기대한다”고 평했다.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